해외 85

인도(아우랑가바드 엘로라 석굴)

014년 1월 15일(수요일)뉴델리 자미 마스지드 관람 후공항으로  국내선 비행기 타고 5시간 반쯤 걸려 아우랑가바드 공항에 도착 호텔 버스가 도착하지 않아  내일 쓸 차를 미리 예약했더니엠버서드 호텔까지 서비스로 태워다 주었습니다. 호텔 레스토랑에서저녁 먹고 밖에 나가양주랑 안주거리 사다가 그동안의 회포를 풀고엉터리 발맛사지도 받았습니다. 다음날(16일)엘로라 석굴로  아우랑가바드에서 서쪽으로 가다가 데칸고원 쪽으로 들어가면 바위언덕이 물결을치는듯한엘로라 석굴이 있는데 거대한 현무암 바위를 깎아 만든 34개의 석굴에는 불교, 힌두교, 자이나교가 같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1~12 굴 6~7세기에 조성된 불교가13~29 굴 힌두교 석굴이30~34 굴 8~10세기에 자이나교 석굴이 만들어져 있고 쉬바신에게 ..

해외 2014.02.13

인도(아우랑가바드 다울라타바드 성채)

014년 1월 16일(목요일)엘로라 석굴에서 나와 투굴라크 왕조의 기야스 우드 딘왕이 수도로 정하여 1187년 완성된다울라타바드 성채로 갑니다. 성문을 지나 올라가면 1435 알라 우드 딘이다울라타바드를 정벌한 기념으로세운 붉은 원형의 승전 기념탑찬드 미나르가 솟아있습니다. 성채는 산기슭 바위를 수직으로깎고 파서 해자를 만들고 물을 채워 그 위에 수직으로 성을 쌓아 올려 보기만 해도 아찔한 다울라타바드 성채~ 문으로 통제되는 수많은 길도 지하로 연결 되어 있습니다. 입구에서  소풍인지  견학인지 어디를 가도 단체 학생들이 많네요.승전탑이 보이고성채도 보수 중입니다.나무 위에 원숭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고참~표정이 밝은 인도 사람들~사진을 찍어달라고 합니다.찬드 미나르 승전탑          사탕수수를 ..

해외 2014.02.13

인도(아우랑가바드 소타지마할)

014년 1월 16일(목요일)다울라타바드 성채에서 나와시간적 여유가 생겨 숙소 가는 길목에 있는 작은 타지마할에 들렸습니다. 모처럼 한국음식이먹고 싶어 어렵게 어렵게장미식당을 찾았는데값도 싸고 양도 많은 인도 사람이 만든 한국음식 정말 맛~있습니다. 가면서 본 거리  풍경  인도 사람들은 함께 사진 찍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왕족의 타지마할을 보고겨우 찾은 장미식당에서 닭볶음탕에 삼계탕, 비빔밥도장미식당에서 즐거웠습니다.숙소로

해외 2014.02.13

인도(아우랑가바드 아잔타 석굴)

014년 1월 17일9금요일)엠버서드 호텔에서아침먹고 짐 챙겨 나와서아잔타 석굴로 갑니다. 아우랑가바드 북쪽 104Km 떨어진 곳에 있는 불교 석굴 사원  아잔타 석굴은 1세기 동안 지어진 전기 석굴과5~7세기에 걸쳐 지어진후기 석굴이 와그라 강의 계곡을 따라 있는데 인도의 풍속이나 불교에 관한 것들이 다채로운 필치로 벽면 뿐 아니라기둥, 대들보, 천정까지 구석구석 풍부하게 묘사 되어 있습니다. 소승불교에서 대승불교가 발달할 무렵 최초로 만들어졌던 석굴사원으로 석굴사원의 효시가 되었고  혜초의 기행문이 발견된중국 돈화석굴사원과 운강석굴사원, 용문석굴사원으로전파 되었고 우리나라 경주 석굴암까지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8세기 들어 불교가 쇠퇴하면서1000년 이상 밀림 속에 있었던 것을 1819년호랑이 사냥..

해외 2014.02.12

인도(아그라 샤자한 처가집 가족묘지)

014년 1월 19~20일(일~월요일)카주라호 전라도 밥집에서 주문한 밥과 따뜻한 물을 가지고  카주라호 역으로  유채꽃이 만발한 들판과 함께 기차가 달립니다. 철길에 버린 쓰레기는기차가 떠난 다음염소, 개, 소들이 먹고 휴지들은 휘날려 사방으로 날리고 준비한 밥에 깻잎과 김, 멸치에 점심을 먹고 오후 5시 반쯤 아그라역에 도착 택시를 타고 아마르 호텔로 아그라는 델리에서 남쪽으로 204km 떨어진 야무나 강변에 있는데  무굴제국이 수도를 델리에서 아그라로 옮겨 10년에 걸쳐막대한 예산으로건축하였지만 다시 수도를 델리로 옮기면서 100년간 북부인도를 다스렸던 곳입니다. 다음날 샤 자한 부인(친정) 가족묘지를 먼저 봅니다.여성스럽고 꼼꼼하게 설계된 묘지섬세하고 참~ 아름답습니다. 카라주호 역에서 열차를 타..

해외 2014.02.12

인도(아그라 성)

014년 1월 20일(월요일)1558년 수도를 델리에서 아그라로 옮기면서 건축광이라 불리는 샤 자한이10년에 걸쳐 건축한 아그라성  성으로 들어가려면 해자를건너야 통과되고 입구 아마르성 문을 들어가면 지금도 화려 아름다운왕과 왕비가 거처하던 곳붉은색 건물과 순백색 대리석 참 아름다운 건물이 있습니다. 샤 자한은 야무니 강 건너 타지마할이 보이는 무삼만 버즈 포로의 탑에서 아들 아우랑제에 의하여 유폐되어 8년을 지내다 그토록 사랑한 타지마할의뭄타즈 옆에 묻혔습니다 19세기 이후 영국치하 시절 아그라성은 군대의 주둔지로 사용 되었는데 그때 성내의 일부가변한 곳들이 있고  성 주변은 해자로 둘러싸여 습기에 의한침식이 우려된다고 합니다. 아마르성 정문해자로 둘러싸여들어가면         섬세하고 아름다운 문양들..

해외 2014.02.12

인도(타지마할)

014년 1월 20일(월요일)아그라성에서 나와 인도음식 전문점에서 점심을 먹고 타지마할로 갑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원 타지마할은 마할의 왕관"이란 뜻으로16~18세기 중반까지인도를 통치했던 이슬람 왕조 무굴제국의 황제 샤 자한이  끔찍이도 사랑했던왕비 뭄타즈 마할이 14번째 아기를 낳다가 숨지자 황제는 엄청난 충격  받았고아내의 영혼을 위한 궁전을 짓는데 무굴제국은 물론이탈리아, 이란, 프랑스의 건축가와 전문기술자를 불러오고 기능공만 2만 명이동원되어 22년간 공사를 합니다. 최고급 대리석과 붉은 사암은 현지에서 궁전 내, 외부를장식한 보석은 세계 각지에서수입하는 등 거액을 투자하여  국가 재정에 막대한 영향을 주었는데 국고를 탕진해 가며완성한 후 온갖 재보(財寶)와 미술/공예품을 한데 모아 놓..

해외 2014.02.12

인도(부다가야)

014년 1월 22일(수요일)파트나의 남쪽 100Km 정도떨어진 곳에 있는 부다가야는 바라나시에서왕복 12시간이 걸립니다. 부처의 탄생지 네팔에 룸비니와최초 설법지 녹야원과 열반에 들었던 구시나가라 그리고 부처가 보리수 아래에서7일 만에 깨달음을 얻었던 이곳은불교의 4대성지로 최고성지 입니다. 마하보디 사원은 기원전 3세기 아쇼카 왕에 의해 건립되었고 이슬람교도들의 침공으로 완전히 파괴되었다가 다시 재건되었는데 경내에는 거대한 불상과 깨달음을 얻었다는보리수, 돌위에 찍힌발자국이 있고 세계적인 불교 성지답게 서양  불교도와승려들을 많이 볼 수 있고 티벳 승려들의오체투지 하는 모습을 봅니다. 사진 찍히는 것을 좋아하는 인도  람들머리를 깍는 아저씨가 가까이 와서 찍으라고 인심을 씁니다.  중국사원과마하보디 ..

해외 2014.02.12

인도(바라나시)

014년 1월 21일(화요일)타지마할에서 나와오후 7시 43분 열차를 타기위해 아그라포트 역으로 언제 올지 기약이 없는열차를 대합실 바닥에 앉아4시간을 기다려 겨우 탔는데  밤새 덜컹거리고 추운 인도 야간 침대열차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다음날 아침 옹기종기 모여 앉아누룽지와 건멸치, 커피 한 잔마시니 살 것 같습니다. 아침 7시 43분 가야역에 도착짐을 맡기고 부처가 성불한 곳을 관광할 계획이었는데 정류장마다 연착을 하니  가야까지 갈수가 없어 오후 2시 반 쯤 무갈사라이 역에서 내려 택시로 갈아타고 1시간 반쯤 달려 바라나시 호텔에 도착했는데  호텔 사정이 좋지 않아주변에 있는 5성급 호텔에서저녁을 먹었습니다. 여러나라 사람들이 모여 기차를 기다리면핸드폰 충전을 하는데 노란 내 핸드폰도 충..

해외 2014.02.12

인도(바라나시 갠지스 강)

014년 1월 23일(목요일)갠지스 강은티베트와 인도 국경지역히말라야산맥 남부 고 마크에서흘러나온 물줄기가 모여2,510Km에 이르는 강줄기로 중국, 인도, 네팔, 방글라데시를 거쳐  흐르는데 갠지스강 유역은매우 기름져 인구밀도가매우 높은 지역이고 힌두교에서 가장 신성한 곳으로여기고 있습니다. 해돋이와 함께 갠지스강 풍경을보기 위해 새벽 5시 반 예약한 택시와 릭샤를갈아타고 갠지스 강으로 갑니다. 배를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갠지스 강은 상상을초월한 풍경들이 많았습니다. 천에 싸인 시신을대나무 들것에 들고좁은 골목길을 지나 갠지스 강변 층계 가트에 옮겨 화장을 하고  갠지스 강에 버리는종교적 행위는 그들이 몇 세기에 거쳐 내려온삶의 일부로 신성한 히말라야신의 딸 강가(Ganga)강변 가트에서  시신을 버리고..

해외 2014.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