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132

월정사 단풍

024년 10월 31일(목요일)평창 발왕산에서 내려와 월정사로갔는데 주차하기가 힘듭니다. 단풍철마다 들렸던 월정사와상원사 석가모니 정골사리가모셔져 있는 곳을 가 보기로 하고상원사로 갔는데 이곳 역시 주차가어렵습니다. 두 바퀴 돌아 겨우 주차하고상원사에서 정골사리가 모셔진 곳으로올라가다가 남편 맘이 바꿨습니다.다녀오면 너무 늦을 것 같다고 월정사로 다시 내려왔지만역시 주차할 수가 없어 출구로나가다가 월정사 일주문 있는 곳에겨우 주차하고 한 바퀴 돌아나왔습니다. 상원사에는 월정사를 창건한 지장 율사가문수보살을 친견하고 받아온 석가모니정골사리가 모셔져 있습니다.피부병에 걸린 세조가 상원사에서몸을 씻다가 동자승으로 변한 문수보살을친견했다고도 합니다. 상원사 단풍월정사 일주문에서 전나무 숲길로들어가면오대동문 암각..

강원도에서 2024.11.10

발왕산 케이블카

024년 10월 31일(목요일)발왕산은 옛날 도승이 이 산에팔왕(八王)의 묏자리가 있다 하여팔왕산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 이후발행된 지행도에는 발왕산(發旺山)2002년 다시 발왕산(發王山)이되었다고 합니다. 발왕산에는 1997년 산림 유전자원보호령으로 지정되었고고시된 발왕산 주목군락지에는평균 70년 최고령 주목 260 본과전나무, 활엽수들이 자라고 있는천연립입니다. 강원도 팽창에 국내 최장 거리를자랑하는 발왕산 케이블카는전망대까지 18분 정도 올라갑니다.  발아래 펼쳐지는 아름답고멋진 풍경들이 용평스키장과나란히 가고 있어 시원한 느낌이좋았고 봄, 여름, 가을 어느 계절이라도좋지만 겨울이 최고겠네요. 전망대에서 선자령에서 동해바다,경포대, 고루포기산, 안반데기까지 건강하게 또 씩씩하게 열심히 돌아다였던그곳..

강원도에서 2024.11.09

원주 섬강자작나무 둘레길

024년 3월 23일(토요일) 원주 호저면 칠봉체육공원을 중심으로 2시간 남짓 걸을 수 있는 섬강 둘레길이 생겼습니다. 이곳은 원주 이 씨 시조 때부터 자자손손 살아왔던 종중 소유의 임야를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자 자작나무 중심서식지 약 3만 평에 조성된 자작나무숲을 공유하게 되었으니 감사하는 마음 전합니다. 칠봉체육공원에 주차하면 바로 데크길이 연결되는데 섬강 따라 멋진 풍경과 함께 데크길 따라 가면 잣나무 숲을 지나고 만나는 은빛물결 자작나무 숲이 있습니다. 잘 다듬어진 숲길 걷기에 참 좋았고 쉬엄쉬엄 가면서 도란도란 이야기꽃이 피어나는 곳입니다. 칠봉체육공원에서 좋은 재료로 잘 만들어진 데크길이 참 좋았습니다. 칠봉산에서 내려오는 계곡이 섬강과 만나는데 개구리알이 반가운 아이들 자작나무 수피에는 기름..

강원도에서 2024.03.28

홍천 피리골 저수지

023년 12월 7일(목요일) 정자가 있는 주차장에서 내렸는데 바람이 정신 못 차리게 많이 붑니다. 저수지 뚝을 지나 산길로 접어들었더니 바람이 잠잠해졌고 예쁜 풍경이 기다리고 있네요. 수변 산책길이 잘 정리되어 있어 저수지와 어울리고 1시간 이내로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입니다. 서석면 생곡 양평에서 1시간 반을 달려가 1시간 남짓 걷고 왔지만 조용하고 한적한 산책길이 좋았습니다.

강원도에서 2023.12.20

횡성 호수길(5코스)

023년 8월 31일(목요일)017년 횡성 호수길이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탐방한 적이 있었는데많은 변화가 생겼다기에 다시 방문해 봅니다. 횡성 호수는 1997년 횡성댐을 만들 때  생겼으며 태기왕 군사들이 삼랑진 전투에서혁거세 군에 쫓기다가 이곳에 와서 피투성이가 된갑옷을 냇물에 씻어 생겼다는갑천면을 중심으로 5개 마을이 물에 잠겨 생긴 호수입니다. A와 B 코스로 나눠져 있고3시간 정도 호수길을걸어봅니다. 입장료(일반 2천 원)가 생겼는데지역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너무 잔잔한 호수에 변화가 없어지루하기도 합니다.호수에 갤러리가 생겼고A코스와 B코스 갈림길아기자기 다양한 B코스 풍경들  은사시나무 숲길을 지나고  쉼터에서 쉬었다가A코스 주차장으로산림욕장과타이타닉 전망대를 지나 내려오면3시간 남짓 ..

강원도에서 2023.09.07

국립 횡성 숲체원(치유의 숲)

023년 8월 31일(목요일)숲은 오염된 공기를 정화해 주는역할을 하는데 잘 가꾸어진숲 1ha는 1년에 16톤의탄산가스를 흡수하고 12톤의산소를 방출한다고 합니다. 계곡에서 산 정상까지편안하게 오를 수 있는 등산데크로드가 숲과 계곡을 따라설치되어 있습니다. 누우면 죽고걸으면 산다는 말처럼힘차게 걸어봅니다.   데크로드를 따라    자연과 시간 그리고 인내가가장 위대한 의사인 것을~숲은 종합병원이고두 다리는 의사라고 합니다.세상의 빛 속으로 나와서자연을 네 스승으로 삼아라~치유의 종을 1번 치면 활력을 주고2번은 행복 3번은 건강을 4번 이상 치면욕심이 화를 부른다고 합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줍니다.감사하는 마음으로 1시간 동안 쉬엄쉬엄 산책을 하고 횡성 호수길로 달려갑니다.

강원도에서 2023.09.07

원주 백운산 자연휴양림길

023년 6월 4일(일요일)용수골 꽃양귀비 축제를 보고나와서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백운산휴양림이 나옵니다.관리동 차단기에서 입장료를 내고(우리는 면제받고) 들어가 계곡 가까운곳에 주차계곡으로 내려가 간식을 먹고쉬다가 휴양림길로 갑니다. 이곳은 원주 굽이길 3코스로021년 6월용수골 양귀비 축제장에 주차하고4시간 걸었던 곳인데  그때 걷던 길에 하얗고예쁜 마가렡과보라색 꿀풀이 발목을 잡아시간 가는 줄 몰랐던 아름다운길이였습니다. 그런데시기가 조금 일렀을까요?아니면 길을 보수하면서길이 망가진 것인지 삭막하기 그지없습니다. 예전대로 한 바퀴 돌아오는데4시간 반 걸렸고힘들게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차단기를 지나 들어갔던 것같은데 길이 끊겨 있고이런 길이 마가렡과 꿀풀이 그득했던 곳백운정에 사람이 있어 쉬지도 ..

강원도에서 2023.06.15

원주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

023년 6월 4일(일요일)집 난간 공사를 했는데하자가 생겨 보수 공사를하는데  어디로 갈까 하다가 원주 백운산 자영휴양림으로가던 중 들린 꽃양귀비 축제장 21년 5월 원주굽이길 4코스를가면서 지나갔고21년 6월 백운산 자영휴양림가면서 이곳 주차장에차를 세우고 올라갔던 곳인데드디어 오늘 양귀비를보게 됩니다. 용수골 꽃양귀비 축제는5월 19일~6월 6일까지이고큰 규모는 아니지만 아기자기피어 있는 꽃들이 참 좋았습니다. 원주 굽이길을 걷고차가 있는 곳까지 택시를 탔는데기사님이 소개를 해주셨던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은 빨간 우산이 돋보이는데코로나 때 시작된 우산이 참 요긴하게잘 사용되고 있고 꽃들과도 잘 어울립니다.   양귀비 진곳도 많지만캘리포니아 양귀비(금영화)가남아 있고수래국화가 운치를 더 합니다.

강원도에서 2023.06.15

김유정 레일바이크

023년 6월 1일(목요일)남이섬에서 나와 점심 먹고레일바이크 타러김유정 역으로 갑니다. 김유정 코스는 총 8.5Km레일바이크 ~ 6Km낭만열차 ~ 2.5Km셔틀버스 이용해서 주차장까지 처음 타보는 레일바이크상당한 속도감도 있었고일직선 거리에서는 아주 열심히페달을 밟아야 하지만스릴 있게 재미납니다. 레일바이크 타고 낭구마을  휴게소에 도착낭만열차로 갈아타고강촌마을주차장에서 셔틀버스타고 돌아옵니다. 김유정 역에서

강원도에서 2023.06.09

나미나라공화국(남이섬)

023년 6월 1일(목요일)부산에서 언니, 형부께서오셨습니다. 어제 오후 늦은 시간에용문산에 갔는데그늘진 산책길이 좋았고 오늘은 남이섬으로청평호수 위에 떠있는 남이섬은1944년 청평댐이 생기면서주변 지지대가 수몰되어 생긴 섬 모래뻘 땅콩밭에수재 민병도 선생이 심은수천 그루의 나무들이 하늘까지뻗어 올라 참 멋진 곳입니다. 남이섬에는 용맹이 꺾인남이장군의 묘가 있고많은 먹거리와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드라마 겨울연가를 촬영하면서많이 알려지게 됩니다.  호텔 정관루 메타세쿼이아길    음악 박물관과 남아 장군 묘비가 있고신나게 놀다가 배 타고 나와서닭갈비 먹고 레일바이크 타러 김유정 역으로

강원도에서 2023.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