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와 나들길 35

강화나들길(머르메가는길)

015년 12월 12일(토요일)인천 교동대교가 개통되었습니다.다리를 건너기 전 군초소에서주민등록증 확인하고 임시출입증을 받으면 통과 하면 얼마 남지 않은청정지역이었던이곳이 도로를 확장하고손님 맞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0코스 머르메 가는 길은2012년 월선포선착장에서 대룡시장까지 걸어 11번 도로와교동평야를 걷기가 너무 벅차서 면사무소 뒤 화계산 둘레길을 걷고 간 적이  있는데오늘은 차를 가지고 왔습니다. 난정저수지 뚝 아래 주차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운 수채화 같은난정저수지 풍경에 혼을 뺏기고수정산 입구 조선시대 한증막을 보고 산길 따라 수정산을내려가면 서한리 길을 건너 난정 2리마을을 지나 농로를 걷습니다. 해안철책들이 보이고 군부대가있는 곳이 애기봉인 듯하고  리본 따라 철책 있는 곳까지 가는데 확..

강화도(초피산)

015년 6월 27일(토요일)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가는 길목 사기리 마을 이건창 생가에 주차하고 마을 안쪽 천은제 펜션 옆으로 올라가면 마을 주민들이 쓰는 물탱크와 산소길을 지나는데 길이 없어졌습니다. 묘지가 있는 왼쪽으로 올라가 형체만 있는 묘지 갈림길에서 묘지뒤로 들어갔더니 등산리본이 있네요. 사람들이 다니지 않아 뚜렷하지 않은 길을 올라가면 능선길을 만나고 오른쪽으로 (왼쪽은 마니산 가는 길) 정상은 전망이 없고 이정표도 리본도 없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쪽으로 내려오면 전망 좋은 곳을 만나고 급한 경사길을 내려와 임도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원점회귀 됩니다. 조선시대 문신이자 대문장가 이건창(李建昌)은 충청우도 암행어사와 해주 감찰사를 지내면서 관리들의 비행을 단속하고 백성들의 구휼에 힘썼습니다. 이건..

강화도 덕산과 국수봉

015년 3월 7일(토요일) 외포리 선착장에서 농협하나로 마트 옆 빌라 끝에서 곶창굿 당집으로 올라가 나들길 5구간 이정표를 따라 가다가 고개를 넘어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파른 산행을 하면 덕산(망산) 전망대가 나옵니다. 국수산 방향으로 내려와 황청 2리 갈림길에서 국수봉으로 쉼터를 지나면 국수산 정상 전망대에서 교동도와 연육교 공사장이 보이고 황청 2리에서 황청저수지 조금 멀리는 교동도와 창우리 선착장, 외포리 선착장 등 주변 풍경들이 아름답습니다. 오르던 길로 다시 내려와 덕산 쪽으로 가다가 나들길 16구간 이정표 따라 가면 찻길과 만나고 오른쪽으로 문닫은 횟집 아래 공터에서 망양돈대를 지나 내려옵니다. 이곳은 나들길 5, 16, 4구간의 시작점과 종점이기도 합니다. 선착장 도로변에 주차했는데 싱싱 ..

강화나들길(18코스)

014년 10월 25일(토요일) 강화지석묘 (강화역사박물과)에 주차 수로를 따라갑니다. 추수를 막 끝낸 들판과 억새 아직 걷히지 않은 아침 안개까지도 참~이쁩니다. 하점성당에서 5층 석탑까지 산길을 지나 석조여래입상 마을에서 찻길을 만날 때까지 아름다운 풍경들이 계속되고 고개까지 2~30분 정도 가는 찻길 마저도 곱고 예쁩니다. 양오저수지를 지나 화문석마을 가는 억새길과 예쁜 마을이 좋습니다. 손재주가 좋다는 양당이발관 앞에서 길을 건너 멋진 소나무집을 지나고 둑 따라가다가 산길을 지나 내려오면 48번 도로를 만나고 부근리고인돌군입니다. 수로를 따라 추수가 끝난 들판도 좋고 지하도를 지나 하점성당으로 5층 석탑으로 강화하점면 오 층 석탑 산길로 들어가 갈림길에서 묘가 있는 오른쪽으로 석조여래입상 다시 아..

강화도 덕정산

014년 7월 19일(토요일) 모처럼 사랑하는 강화도로 농협에 주차하고 불은면사무소에서 덕정건축자재 앞을 지나 콩채 앞에 이정표를 보고 들어갑니다. 참~좋은 소나무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학생교육원 갈림길 쉼터에서 깃대봉을 지나 덕정산 정상까지 펼쳐진 초원에는 오만가지 야생화가 피어 있는데 키 큰 싱아를 시작으로 원추리, 개여뀌, 물레나물, 칡꽃, 패랭이, 쑥부쟁이, 금불초와 솔나물 환상적인 풍경에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정상에서 반대편 임도로 내려오면 옹장골입니다. 내려오면 전원주택들이 몇 채 있고 마을버스 정류소에서 차를 기다리는데 12시쯤에 버스가 있고 2시간 간격으로 있습니다. 기다리지 않고 불은면사무소까지 걸어서 왔는데 차가 많이 다니지 않아 괜찮았고 5시간 걸렸습니다. 불은면사무소 앞에서..

덕산 산림욕장

014년 4월 26일(토요일)나들길 16코스를 가기 위해 외포리 선착장에 왔는데 준비가 미흡했고 아직 미완성 구간이라 이정표가많이 부족합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서쪽으로 찻길 따라가다가  도담병원을 지나부대앞 서행 이정표에서산길로 들어가 갈림길에서 덕산 전망대로    석모도 일대와 외포리 선착장  멀리는 마니산까지풍경이 좋습니다. 황청으로 내려와 시멘트길에서 오른쪽은 덕산산림욕장 왼쪽은 황청저수지 길인데(나들길  16코스)직진했더니내리 성당이 나옵니다. 왼쪽으로 가면 오상 1~2리와 고개 넘어 3리를 지나고  큰 찻길을 만나면 왼쪽으로 내서국민학교와  용두레마을 황청저수지를지나 올라가면 덕산산림욕장이 나오는데 5코스 때 왔던 길이라  다른 길을 찾아서 나왔고 내리시장에서 마을버스 타고 외포리로 돌아왔습니..

강화나들길(19코스, 상주산)

014년 3월 15일(토요일)외포리 선착장에 주차 석모도 석포리 선착장에서 10시 10분 발 상리 버스를 타고상리 종점에서 내리면  새넘어로 고개에서 등산을 시작합니다. 산이 낮아 능선이 가파르지 않고전망은 참~좋습니다.  교동도가 가까이 보이고별립산과 국수봉 해명산에서 낙가산, 상봉산 능선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새넘어로 다시 내려와 상주산 둘레를 돌아상주해안길 따라 동촌시점으로 상주에서  2시 45분에나오는 버스를 타고 석포리선착장으로 오면 되는데  바람이 심하게 불고  해안뚝길 공사로 먼지가 많이  다시 상주 버스종점으로 갔다가 하리로 가던 중 창말에서  버스를 만나 돌아왔습니다.  석포리 선착장에서10시 10분 버스 기다리면서 상리 종점에서 내려 약간 바위길이 있긴 하지만갈 때 걸어야 할 상주해안길..

강화도 진강산

013년 8월 31일(토요일)진강산은 강화도에서 세 번째로 큰 산으로 봄에 고려산못지않게 진달래가 멋집니다. 가릉에서 능선을 오르다가 뒤를 돌아보면 마니산 자락 아래 옹기종기 모여 있는 마을 풍경과넓은 들판, 확~트인바다까지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진강산에는 석릉(고려 희종)을 비롯해서가릉, 곤릉 조선조 효종 임금이 타시던벌대총의 전설이 있는 진강목장이  있고 충렬왕을 낳은 고려 원종의 왕비순경태후의 무덤 가릉과 능내리 석실분이 있습니다. 가릉 주차장에서마을을 지나 가릉으로 이곳은 강화나들길전등사에서 가릉까지 오는3코스와 가릉에서 외포리 선착장까지 가는 4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소나무 숲길을 지나 능선으로 올라가면 전망이 참 좋고 정상에  사격훈련이 있을  때는조심하라는 안내표지판이 있습니다.내려..

강화나들길 12코스(주문도길)

013년 3월 23일(토요일)강화도 서쪽 39Km 거리에는서도면에는 주문도(注文島), 볼음도(乶音島), 아차도(阿此島)말도가 있습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1시간 반  정도 배를 타고 가기 때문에 하루에 완주할 수가 없어  1박을 해야 합니다. 조선 후기 임경업 장군이 중국에 사신으로 갈 때 풍랑을 만나 이곳 주문도에 들려  임금에게 하직 글을 올렸다는   아뢸 주(奏)를 써 주문도  주민 대부분은농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외포리 선착장에서 9시배를 타고 주문도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면사무소와 파출소서도초, 중, 고를 지나마을로 들어가면한옥 강화서도 예배당이 있고 논길 따라 바닷가로 나왔더니주문 의용소방대 옆으로 해당화 군락지가 있고 앞장 술 해안을 지나고 뒷장술 해수욕장으로 갔더니  분지도까지 물이 빠져..

강화나들길 13코스(볼음도길)

13년 3월 23일(토요일)주문도에서 2시 배를 타고10분 걸려 볼음도에 도착(요금은 2100원)  처음 여행 계획은 볼음도를 먼저 구경하고 1박 한 다음주문도를 갈 생각이었는데 차질이 생겼습니다. 강화 남부지역과 석모도 볼음도 주변 섬 사이 강화 갯벌과 세계적으로 희귀종인  노랑부리 저어새가 생존 집단번식하는 번식지로  천연기념물 제419호로 지정 자연정화능력과 해양생태계의 보물 창고입니다. 섬의 크기는 주문도 보다  크지만 인구수가 적어 모든 관공서는 주문도에 있습니다. 볼음도 선착장에서   민박을 먼저 정해야 할 것 같아마을 이장님을 통해마을 회관에 민박을 할 수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섬 끝 해양기지 아래에 있는 볼음 2리로 갔는데  여름 한철 단체손님이많을 때만 한시적으로 했던 것을 블로그에 소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