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우리집 15

024년 우리집(상반기)

024년 8월 30일(토요일)024년 참 많이 덥습니다.지구의 온난화로지구가 뜨거워져 북극 빙하가많이 녹고 있다고 합니다. 여태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더위와 어느 해 보다 많은비가 내려 식물들도 잡풀들도정신 못 차리게 웃자라기를하고   벚꽃이 만발할 때울주와 남해, 부산여행을 다녀오느라 양평의 아름다운벚꽃들은 즐기지 못했지만 매년 잊지 않고 찾아와 주는 이쁘게 뽕긋 돌단풍과개나리,  진달래 그리고앵두, 수수꽃다리, 박태기꽃,홍매화, 올 해 더 많이 피었던황매화와 미국해당화,향기가 멋진 붉은인동 지난해 바로 식재했던 통통한 새색시 볼처럼 화려하고이쁜 핑크 겹접시꽃,지인에게 얻은 베르가못, 플록스,언제 봐도 황홀한 양귀비와여러 가지 혼합 매발톱이 좋았고 지난해 같지 않았지만 항상예쁘게 찾아 주는 장미, 데이지..

양평 우리집 2024.08.31

023년 우리집(하반기)

023년 9~12월까지더운 여름 몽골 여행도잘 다녀오고 11월 대청호 오백 리 길을 시작으로양산팔경 금강둘레길, 부소담악,무주에서 진안, 장수, 남원,순천, 해남, 목포, 주작산 휴양림에서보성 강골마을을 지나 고흥 영남면에서 여수돌산까지10개의 섬을 연결한 11개의해상교량을 건너 5박 6일 동안 여행을 마치고 돌아와김장도 하고 겨울 준비를 합니다. 화분들은 들이고가지치기를 하고 가는 가지는잘게 잘라 화단에 뿌려주고내년 예쁜 꽃들을 기대하면서보은덮게로 덮어 줍니다.   나의 애장품들도 포근하게  사이질빵과 빨강 모나리다, 토종 의아리  씨앗으로 층꽃과 버들마편초(버베나),붉은 천일홍까지 성공을 했고석양이 아름다운 우리 집철 따라 새들의 놀이터가 되기도페튜니아, 양귀비, 털동자, 태슬플라워황화코스모스, 석산..

양평 우리집 2024.01.03

023년 우리집(상반기)

023년 1~8월까지 7년 동안 할아버지 할머니랑 같이 지지고 개던 우리 솔복이 수지 집으로 가고 숙제를 마친 것처럼 홀가분했지만 떠들썩하고 부산스러웠던 우리 집 참 조용합니다. 허전함을 메꾸려고 밖에 나가 열심히 화단을 가꾸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포항에서 울진, 부산, 거제도, 통영, 소매물도, 욕지도, 지심도, 남해 다랭이마을에서 순천 8박 9일의 여행과 몽골여행까지 여행하는 중에 화장실 2개와 난간 공사도 해서 우리 집 참 이뻐졌습니다. 우리 집 동쪽으로 보이는 개군산 해돋이 쓸쓸한 구석들을 메꿔주는 진달래와 앵두 화려함을 더해 주는 주변 벚꽃들 운동 중에 흑천길 히야신스, 노랑수선화, 돌단풍, 비올라 너무 예쁘다고 며느리가 선물한 튤립들 뒷산 올라가는 입구에 황매화와 박태기 아래는 매발톱 작은며..

양평 우리집 2024.01.02

누가누가 이기나~

022년 5월 29알(일요일)코로나 때문에 꼼짝을 못 하다가지난해 5월 아란이네 집에서모임을 가졌는데 아이들이 실컷 놀 수 있도록배려를 해 준 며느리 덕분에아이들이 신났습니다. 모처럼 가진 모임이라 어른들도좋았고 아이들은 신나고~모두들 고맙고 사랑한다.         솔복이가 물놀이 참 재미있었다고 하네요.아란이 누나 같이 잘 놀아줘서 고마워~

양평 우리집 2023.03.22

022년 회현리 우리집

022년 12월 30(금요일)그동안 코로나 19는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당하고모임이나 약속들이 취소되었던단계에서 조금씩 완화되었습니다. 4차와 5차 백신(이가)을 맞고서울로 동생들을 만나러 가고성당에 미사도 드리러 가고2년 반 만에 문화회관 동아리 모임에도 나가게 되었습니다. 실내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써야 하고 작업장 책상마다 칸막이가설치되어 있고 점심은 각자 자리에서 해결을 합니다. 코로나가 무색하게산천은 아름답습니다. 그동안 많이 모아둔 씨앗들을여기저기 뿌려두고 발아되기를긴장된 마음으로 기다리는데발아되지 않은 것들도 참 많았고예쁜 꽃을 피워주는 고마운꽃들도 많습니다. 남편의 정성으로 키워진장미가 너무나 아름답고월동이 되지 않아 매년 한 상자씩사다가 식재했던 가우라가지난겨울 볏짚으로 덮었더니집 이곳저곳에..

양평 우리집 2022.12.30

021년 회현리 우리집

022년 1월 4일(화요일) 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 19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변이 델타와 오미크론까지 나타나 전 세계가 혼돈 속에 빠져 정신을 못 차리게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2차에서 3차 백신까지 맞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모든 모임이 미루거나 취소되었습니다. 마스크 쓰고 운동 다녀오면 점심 먹고 텃밭에 나가 화초 가꾸기에 더 열성이었던 021년이 마무리되었습니다. 4 그루였던 커다란 소나무가 이웃집으로 기울어져 전지를 많이 했고 1그루가 고사 부지런한 남편은 텃밭 가꾸기와 여기저기 나무들을 정리하고 풀들과 씨름을 합니다. 021년 우리 집은 옥상 지붕을 칼라강판으로 씌우고 방수페인트 칠을 했더니 곳곳에 숨어 있던 습기가 제거되어 상쾌해졌고 집이 따뜻해졌습니다. 칼라강판으로 지붕..

양평 우리집 2022.01.05

020년 회현리 우리집

020년 12월 18일(금요일)   참 많은 변화가 있었던 020년    020년 2월 3일 어머님이 돌아가셨고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 19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비상사태에 접어들면서   일상생활이 많이 달라졌습니다.    해외는 물론이고 국내에서도   여행은 할 수가 없어   아이들한테 받은 스페인 여행     남편 친구들이랑 가기로 한   터키 여행이 모두 취소됐습니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갈 수 없어   끈끈한 정으로 행복을 찾던    형제들 모임도 자식들과도    만날 수가 없습니다.    아이들이 학교를 가지 못해    원격수업을 받는가 하면     이웃도 서로 모른 체 쥐 죽은 듯     살아가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모든   프로그..

양평 우리집 2020.12.20

019년 양평 우리집

020년 2월 26일(수요일)2월 3일 시어머님이 소천하시고고향이 보이는 헤이리동화경모공원 아버님이 계신 곳으로 가셨고 이즈음 대한민국은 중국 우한에서 들어온 코로나 바이러스(우한 폐렴)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지난 1년 우리 집은 변화가 있었는데 오른쪽으로 둘러싸여 있던 산에 토목공사를  하여 나뭇잎이 날아들지않아 남편 일거리가 줄었고 옆집 공사로 펌프장 옆에 있던커다란 벚나무가 잘렸고  경계에 있던 나무들이 수난을  당했지만 햇볕을 많이 받아앵두 살구가 가지가 찢어지게 많이 열렸고 꽃의 색이 진하고 화려해졌습니다. 작년보다 종류가 다양해진       우리 집 꽃들이 풍성하게      자리를 잡았고 양들과 토끼,     거북이, 오리, 돼지와 새 ..

양평 우리집 2020.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