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이가족 이야기 94

아란이 씻으면서...

요즘은 무슨 일이든혼자 하겠다고 야단입니다.먹는 것, 씻는 것, 치카치카는 맡길 수가 없어할머니가 한 번만 도와주고두 번째는 아란이가 닦고녹차물로 가글까지  혼자서 씻으면옷이 모두 물에 젖는데비누로 씻고~ 또 씻고 할머니~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세균이 남아있지만 어쩔 수 없는 거죠~? 그럼 세균 쪼금 남아 있는 것은 괜찮은 거야~그렇지만 치카치카는 깨끗이  해야 감기에 안 걸려  알겠습니다 할머니~말도 이렇게 예쁘게 참~ 신기하게도 밖에서 들어오면 비누로 손을 꼭 닦고잊어버리면 할머니 깜박하고 손을  안 씻었다. 시크릿 노래를 이렇게 멋진 폼으로반짝하지 마~ 까불지 마~반짝반짝하지 마~ 까불지 마 그러니까 우리 사이 멀어질까~ 두려워~~ 춤까지 덩실~ 덩실~할머니 아란이 잘~했어요~.?할머니 나 좀 보세요..

아란이네 고구마 캤어요.

011년 10월 21일(금요일)할아버지 퇴근하시고 아란이는 어린이집에 잘다녀오고 농장에 고구마 캐러 갔습니다. 할머니가 미리 덩굴을 정리해서고구마 줄기와 무청(시래기)  말려 겨울 먹거리를준비해 두었고 그동안 가을상추와 치커리도 고기 먹을 때 참 맛있게많이 먹었고 닭가슴살과 방울토마토도 썰어 소스 뿌려서 많이먹었습니다.참 신나는 가을걷이 자전거 타고 농장 다녀오는 길들깨 털고 덜 자란 배추와 무는 겉절이용으로  가을 상추와 치커리 먹는 재미도 솔솔했습니다.시금치와 머위잎 데쳐  초고추장에 무치고우리아란이는 삽질하느라 열심있는 힘을 다해 영차~ 할아버지도 영차~영차 이런 것도 나오고할머니~  고구마가 잘렸어요~~고구마가 많다.~ 할아버지~아란이가 도와드릴게요.   한 상자 캤답니다.무도 한 개 뽑아저녁에 ..

아란이 가을소풍

011년 10월 5일(수요일)어린이집에서두루뫼박물관으로 소풍 갑니다. 마늘, 치즈, 햄, 김, 야채를 넣고할머니가 만들어 주신 주먹밥이랑 아란이가 제일 좋아하는 귤,엄마가 사 주신 과자 또 꼭 가지고 가고 싶은시리얼과 음료수 그리고할머니가 사 주신 예쁜 물병에   물을 담고 물티슈도 챙겼습니다.신이 났습니다.  도마 위의 것은 아침에 먹고 마늘장아찌 2개와 치즈, 야채를 다지고  햄은 다져 뜨거운 물에 데치고      김을 부셔 넣고 손바닥에참기름을 바르고 뭉치면선생님 선물도 준비했습니다.예쁜 옷도 입고출발입니다.기분이 좋아 아침도 많이 먹고 바나나한토막까지 혹시 실수할까 봐 여벌 옷도챙기고 요즘은 친구들과 이야기를많이 한다고 합니다. 재잘재잘 재미나게 잘 다녀와^^

아란이랑 파주포크 페스티벌에

011년 10월 2일(일요일)10월 1-3일까지임진각 평화누리에서파주 포크 페스티벌이열리고 있습니다. 아빠가 인도 출장 중이라 엄마랑 둘이서 하니랜드에 갔다가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아란이는 이곳 임진각에 다섯 번쯤 왔는데오늘이 제일 좋았다고 합니다. 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잔디에 텐트도 치고 연도 날리고 먹을 것도 많고예쁜 무대에서는 신나는 노래들이  계속 나오고 온 세상이 번쩍번쩍~할머니랑 잔디에 구르기도 하고  정말 재미나고 좋았습니다. 엄마랑 할머니가 좋아하는YB 아저씨들이 나올 때는사람들이 모두 일어나춤을 췄어요..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답니다.아빠도 같이 왔으면 좋았을 텐데~ 아빠~ 사랑해요.   아란이가 좋아하는고구마가 이렇게 많이~  소시지까지~    엄마랑 ..

우리 아란이 예쁜소리

011년 10월 4일(화요일)10월 11일이면 우리 아란이 46개월  또래 아이들보다 조금 작다고그것이 스트레스였는지 아란이~ 할머니 나는 밥 많이 먹고            큰언니  될 거예요~~           근데요 할머니~~           음식을 골고루 먹으면 키가 크지요~?할머니~ 그럼~그럼           밥은 힘이 세게 해 주고           멸치랑 고기는 키가 크게 해 주고           아란이가 잘 먹는 잣이랑 호두는           머리가 똑똑해지고           또 과일은 얼굴을 예쁘게 해 주는 거야.          감기 걸리지 않게 귤이랑           비타민C도 많이 먹자~          우리 예쁜 아란이~ 놀이터나 길에서 사람들을 만나면너 몇 살이니~? ..

이아란 수영복

011년 7월 15일(금요일)어린이집에서부천 워터 죠이에 갑니다. 그동안 아란이가많이 자랐는지 예전에 입던 수영복이 작아졌어요. 할머니가 수영복을 샀는데조금 작네요(노란색)그래서 다시 바꿨습니다.지금부터 이아란수영복 패션쇼가 시작됩니다. 너무 예쁜데 조금 작아요.에그그 예뻐라~ 수영복 새로 바꿨어요.    이아란~뭐 하고 있어~?

이아란 홍콩 여행

011년 7월 2-4일까지이아란 영어 세상에 눈을 뜨게 하기 위한 준비로 여권을 만들고첫 해외여행을 떠납니다 아빠, 엄마랑 홍콩으로온 세상이 반짝반짝 밤 풍경도 멋지고호텔에서 밥도 먹어 보고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이아란 생애 첫 비행기를 타고돌아다니면서 배가 많이고팠나 보네 ~^^ 아란이 여기 공주님처럼 예뻐요~?우리 알뽕 공주가 더 예뻐홍콩에서 지하철도 탔답니다.아란이 넘어질라 꼭 잡아~

아란이 하니랜드에서

011년 7월 9일(토요일)7월 7일 엄마가 일본에 출장 가셨습니다. 아란이는 금요일 집에 가지 않고아빠가 할머니 집에 오셨지만저녁에 컴퓨터 일로 바빴답니다.할아버지 할머니랑 농장에  감자 캐러 가고 고기 구워 점심 먹고 오후에 할아버지, 할머니아빠랑 하니랜드에 갔어요. 하니랜드에 여러 번 왔었지만또 와도 재밌습니다.아빠랑 자동차 운전놀이, 코끼리, 바이킹도 탔고일요일 공항에 엄마 마중 갔습니다. 자두가 참 맛있어요.~ 작년에 봤던 토끼가 아직도  토끼야 어디 가니~? 이리 와~~^^      이제는 혼자서도 펑펑~   바이킹이 너무 재밌어요~~아빠가 있어 무섭지 않아요.  코끼리도 아빠랑 같이 타서무섭지 않고 재밌어요. 아빠가 하늘 높이높이올려주셨어요.할머니랑 미니버스도 타고  할머니를 위해 포즈 취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