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에서 132

강릉바우길3(어명 받은 소나무길)

010년 9월 23일(목요일)추석 연휴 때새벽 3시 반 집에서 출발   바우길 3구간은보광리 유스호스텔에서명주군왕 릉까지입니다. 명주군왕릉에 자전거 묶어 두고 유스호스텔 무쇠골로  여유가 있는 공간에 주차하고 보현사 입구에서산길로 들어갔더니 촉촉하게 이슬 머금은금강소나무 숲길이 나옵니다.                  2007년 광화문 복원에 사용된               금강소나무를 벌채할 때               교지를 받고 산림청장과  문화재청장이 산신과 소나무의영혼을 달래기 위해  위령제를 지낸 어명정을 지나고     술잔 바위에서 산길을내려오면서 송이채집 움막들을 만납니다.  멋진 소나무와 야생화 그리고바다가 보이는 멋진 길을따라 내려오면 명주군왕 릉 남편은 자전거를 타고 차를 가지러 유스..

강원도에서 2010.09.29

강릉바우길5(바다 호숫길)

010년 9월 23일(목요일)무쇠골에서 남항진으로 가서 남항진 버스종점에 주차하고  솔바람 다리를 건너 죽도봉으로   햇빛에 반짝이는 눈 부시게 아름다운바다의 풍경은 언제 봐도가슴이 뻥 뚫려 좋습니다. 강릉항으로 내려가면끝없이 펼쳐지는 해안길이 사천진까지가물거립니다. 해변을 거닐고 파도와 장난치고   행글라이더 타고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상가지역을 지나 아름다운 해안 송림길 따라                강문항까지 갑니다. 강문항 바닷가에는 멋진커피집들이 많고    전망 좋은 곳에는 현대호텔이                 눈에 띄고 다리를 건너면                 강릉 호수와 연결이 됩니다.             강릉 호수 둘레길 따라 들어가허균 생가와 초당순두부집에서 순두부 ..

강원도에서 2010.09.29

강릉바우길10(심스테파노길)

010년 9월 24일(금요일)심스테파노 길은 명주군 왕릉에서위촌리 촌장 마을까지입니다. 강릉 교보생명 앞에서 6시 10분에 502번 버스를 타고  명주군왕 릉에서 내려  삼왕사 옆길로 올라가 첫 번째 갈림길로 들어갔는데  여러 마리의멧돼지가 지나갔습니다. 소나무 숲길을 나와 지하도를 통과하고 강릉휴게소와암자를 지나 산길을 내려오면  법륜사 입구에 소금을 뿌려 놓은 듯예쁜 메밀밭을 지납니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억새길과 천주교 묘지를 지나고   위촌리 버스 종점에서영동고속도로 교각 밑을 지나면   위촌리 촌장 마을입니다. 도로 난간에 나락을 걸어서 말리는 풍경이 아름답고 풍요롭습니다. 이곳까지 4시간 걸어10구간을 마무리하고구멍가게에서 막걸리 한잔씩하고 11구간 오죽헌으로 갑니다. 교보생명에서 명주군..

강원도에서 2010.09.29

강릉바우길11(신사임당길)

010년 9월 24일(금요일)신사임당 길은 위촌리  촌장마을에서 오죽헌까지   위촌리 촌장마을 정미소 앞에서 길을 건너 오른쪽으로 가야 합니다. 만발한 코스모스와  붉게 물든 감나무, 쾌청한 가을 하늘의 아름다운 풍경 따라정미소를 끼고 왼쪽으로들어갔습니다. 가축 경매 시장쯤에서 길이  잘못된 것을 알았고공동묘지 언덕을   넘어 죽헌 저수지를 찾았습니다. 저수지와 산길과 마을  죽림사를 지나 찻길에서 핸다리를 건너 뚝길 따라가면오죽헌이 나옵니다. 오죽헌은 예전에 보았던풍경과는 많이 다른 풍경입니다.  11구간은 선교장을 지나 경포호수까지입니다.  전날 5구간 때 남항진에서 경포호수까지 갔기에 여기에서 마무리합니다. 10구간 명주군왕 릉에서위촌리까지 4시간11구간에서 1시간 이상알바를 한 탓에 10시간걸었습..

강원도에서 2010.09.29

강릉바우길4(사천뚝방길)

010년 9월 25일(토요일) 바우길 4구간은명주군왕 릉에서 사천항까지 내린천변 주차장 가까운 곳에서 자고홈플러스 맞은편 교보생명 앞에서  6시에 502번 첫 차 타고 보광리 명주군왕릉으로  첫째 날~왕명을 받은 소나무길둘째 날~심스 테 파노 길과 사천 둑길오늘 3번째 찾는 이곳 삼왕사 옆에서 두 번째 갈림길로 아침을 머금은 임도가 좋고해돋이 경포대가 아름답습니다. 임도를 내려와 사임당 한과마을과해솔 이 마당으로 해솔이 마을을 지나 전통문화학교에서다리를 건너 둑길로 들어가  (사천항까지 한과마을이 많음) 영동고속도로 교각 밑을 지나  뚝에서 야생화를 많이 만나고  가교 우리 정미소에서 찻길로    운양초교를 지나 농로 따라사천진까지 갑니다.사천항에서 12시에 313번 타고 신영극장까지 왔습니다. 명절 끝..

강원도에서 2010.09.28

사천항과 사천진해수욕장

010년 7월 31일(토요일)사천 해수욕장은 작지만 조용하고 깨끗하여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들이 많고 큰 바위를 경계로 있는 사천진 해수욕장에는젊은 층들이 많아 활기찹니다.돌섬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 스쿠버를 배우는 사람들 바위에 붙어있는 고동, 조개를 따는 사람들 잠수를 하는 사람들 뜨거운 여름을 나름대로 잘 보내는 모습들이 좋습니다.             여기에서 하루 더 묵을 생각이었는데            다음날은 일요일이라 휴가 마치고             돌아가는 차량들이 많을 것 같아              물회가 맛있는 이곳에서            저녁 먹고 늦은 시간에 서울로 갑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것을 보고 길도 막히지 않고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좋은곳 찾아 잘 다녀주는 남편에..

강원도에서 2010.08.09

강릉바우길 1(선자령 풍차길)

07년 7월 여름휴가 때바우길이 생기기 전  1구간 풍차길을 다녀왔었는데2구간을 다녀오면서 정리해 봅니다.2구간과 같이 대관령 휴게소  양 떼 목장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선자령 입구에서 양 떼 목장  예쁜 철조망길 따라  국사성황당 갈림길에서 선자령 쪽으로 갑니다. 비가 와서 우산을 들고 갔는데 바람이 대단했습니다.남편하고 둘이만 있는데 주변이 어둡고 풍력기 아래를 지날 때  엄청난 소리 때문에 무서웠습니다.     백두대간 선자령 비석에서 사진 한장 찍고 돌아왔는데 변덕쟁이 날씨가 개면서 MTB 하는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내려올 때는 국사성황당으로 그때 사진은 없지만 정리해 봅니다. 대관령 휴게소 상행선양 떼 목장 입구로 들어가 오른쪽으로   선자령 쪽으로 오른쪽 길은 하산할 때 성황당 쪽으로 ..

강원도에서 2010.08.09

강릉바우길 2(대관령옛길)

010년 7월 31일(토요일)바우길(8구간 안인~정동진)에서강릉으로 시내 모텔에서 자고  대관령 고개 휴게소로 출발 대관령 고개를 오르면 도로변에서  텐트를 치거나 돗자리를 깔고 자는 사람들이 가끔 있고 휴게소 주차장 양 떼 목장  입구에서 대관령 국사성황사를  지나면 등산 안내도와 선자령 등산로가 나옵니다. 만발한 꽃들의 황홀한 꽃잔치   솔나물, 핑크빛이 아름다운꼬리조팝나무와 동자꽃, 꽃창포,예쁜 길에 속새와 물봉숭아, 모싯대 무더기로 피어 있는 좁쌀풀주황과 흰색이 돋보이는 하수오, 동자꽃 분위기의 왕 쉬땅나무    꽃길 따라 들어가다가갈림길에서 성황사로 외갓집 가는길이 생각나는 예쁜 길을 지나면 선자령 갈림길이 나옵니다. 길을 건너 산길로 들어가면신사임당이 어린 율곡의 손을  잡고 친정어머니를 그리..

강원도에서 2010.08.06

양양 휴휴암

010년 7월 30일(금요일)함정전시관과 등명락가사에 나와 속초 방향으로 가면서 주문진  지나고 7번국도 옆에 휴휴암이 있습니다. 손에 항상 책을 들고 다니시면서  학문이 부족한 사람에게모든 학문을 통달하게 하시고 지혜가 부족한 사람에게는지혜를 갖추게 하여 주시는 지혜 관세음보살님이 있습니다. 주지스님이 암자를 짓고 기도 중   발견했다는 바다에 누워있는 관세음보살 상과다섯 발가락을 닮은 발가락 바위,  손가락을 말아쥔 듯한 주먹바위 관세음보살을 향해 기어가고 있는  거북바위와 여러 형상들의바위가 많고 동해를 배경으로 서 있는 멋진 암자 휴휴암입니다.    지혜 관세음보살상보살님의 배가 까맣게 변했습니다.      관음전 아래 관세음보살상이 있습니다.누워있는 관세음보살상 거북바위 다섯 발가락을 닮은 발가..

강원도에서 2010.08.04

강릉 함정전시관,북한잠수함,등명락가사

010년 7월 30일(금요일)정동진에서 버스 타고 안인으로   함정전시관과 등명락가사로 갑니다.예전에 이곳을 지날 때는 북한 잠수함만 덩그러니 있었는데   수명을 다한 전북함 구경 군함은 원상태로 보관이 잘 되어 있고  좁고 시끄러운 곳에서 나라를 지킨다고 애쓰는 우리 장병들정말로 고맙고 존경합니다. 그대들 덕분에 우리는 행복하고북한 잠수함은 더 충격입니다.아주 좁은 곳에서 어떻게 견딜 수 있었을까~ 등명락가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고구려, 신라접경지에 강을 건너왜침을 막고자 창건하여수중 보궁을 모셨다고 합니다. 철분, 황산염, 알루미늄, 유리산이  녹아있어 빈혈증, 신경쇠약에 효험이 있고  위장병, 만성피부염, 무좀,신경통에 좋다고 하는 등명 약수조용하고 예쁜 등명락가사입니다. 군함 전시관 입..

강원도에서 201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