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년 9월 23일(목요일)
무쇠골에서 남항진으로 가서
남항진 버스종점에 주차하고
솔바람 다리를 건너 죽도봉으로
햇빛에 반짝이는
눈 부시게 아름다운
바다의 풍경은 언제 봐도
가슴이 뻥 뚫려 좋습니다.
강릉항으로 내려가면
끝없이 펼쳐지는
해안길이 사천진까지
가물거립니다.
해변을 거닐고 파도와 장난치고
행글라이더 타고 휴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상가지역을 지나
아름다운 해안 송림길 따라
강문항까지 갑니다.
강문항 바닷가에는 멋진
커피집들이 많고
전망 좋은 곳에는 현대호텔이
눈에 띄고 다리를 건너면
강릉 호수와 연결이 됩니다.
강릉 호수 둘레길 따라 들어가
허균 생가와 초당순두부집에서
순두부 먹고 택시(6000원) 타고
남항진까지 돌아왔습니다.
5구간은 사천항 까지지만
이곳에서 마무리 하고
2, 8구간 때 알아두었던
남대천변 무료 주차장에 주차
다시 그 숙소에 예약하고
숙소 앞 젊은이들이 많이 오는
식당에서 닭찜에 소주 한잔으로
오늘을 마무리합니다.
아름다운 바다
솔바람 다리를 건너
멀리 8구간에서 걸었던
산우에 바닷길이 보이네요.
연어가 올라오는 남대천
내 고장 순천에도 있는 죽도봉
남대천을 돌아 내려오면
강릉 항
송정해변에서 사천항이 가물가물 보이고
나름 재미나게 즐기는 사람들
송림숲을 만나면
왼쪽 송림숲으로
송림숲 끝에서 만나는 강문항
이곳은 향기 좋은 커피집들이 많습니다.
강문항에는 여성 낚시꾼들도 많았습니다.
경포 해변
강문항에서 경포호수로
경포 호수
공원 끝에서 허균 생가로
허균, 난설헌 공원
허균 생가
이곳에서 5구간 마무리하고
초당 순두부집에서 점심 먹고
택시 타고 남항진으로 갑니다.
지난여름 알아두었던 남대천변 무료
주차장 3일 동안 편안하게 쉬어야 할
곳으로 숙소를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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