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78

소백산 비로봉~국사봉

012년 5월 27일(일요일)부처님 오신 날 연휴가 시작되고소백산 철쭉 축제 마지막 날 집에서 새벽 2시에 출발(08년 4월 5일 식목일 연휴를 이용  무박으로 청량리 역에서저녁 기차를 타고 풍기역에 도착희방사까지 택시를 탔고 헤드램프를 켜고 천문대를 거쳐  연화봉, 비로봉, 국사봉 늦은맥이재에서 눈이 허벅지까지 빠지는 길을 스패츠도 하지 않고 16시간을 걸어  구인사로 넘어갔던 일)그때의 감격이 되살아나는  소백산 산행입니다. 비로사 주차장에서 5시 반에 출발잘 닦아졌지만 비로봉까지가파른 산길을 가는데천문대~ 연화봉까지 능선길이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비로봉 정상에서 하늘이 주신 아름다운 축복의 선물을 안고 국망봉으로   철쭉 축제 마지막 날이지만 꽃은 반쯤 피어 있고옛 추억을 안고 국망봉 갔다가초암사..

충청도에서 2012.05.30

부여 사비길(1코스)

011년 11월 26일(토요일)백제를 알 수 있는 부여로   부소 산성에서~정림사지~부여 박물관~금성산~능산리 고분~계백장군 충혼탑~서동 공원에서 다시 부소산성으로 돌아오는 1코스 사비길     백제(百濟)는1) B.C 18년 한성에 수도를 정하고   나라를 건국하여 문주왕까지    한성백제시기가 있었고2) 문주왕 즉위하면서   웅진(지금의 공주)으로 수도를    옮기고 성왕까지 웅진백제시대3) 성왕이 부여 사비로 천도하여     의자왕이 나당연합군에 의해 나라를     빼앗긴 660년까지 사비백제시대가    있었습니다.    이 가운데 백제를 가장 잘 알 수 있는     부여사비길이 열렸습니다.   *부여  부소산성(扶餘 扶蘇山城)*백제 성왕 16년에 공주에서이곳으로 도읍을 옮기고 123년 간사용한 사..

충청도에서 2011.12.05

부여(정림사지~금성산 통수대)

011년 11 월 26일(토요일)부여 사비길은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길인데아직 준비 중이라안내표시나 리본이 없어주민에게 물어서 찾아갔습니다. 부소산성을 나와 길을 건너큰 도로 이정표에서 정림사지를 따라 가는데주변은 공사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정림사지(定林寺址)백제가 부여로 왕도를 옮긴시대에 중심 사찰로현제는 백제 때 건립한 오층 석탑과고려시대의 석불좌상이 남아있고 동아시아에서 가장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던백제인의 꿈과 땀이 밴 곳으로백제를 경험할 수 있는박물관이 있습니다. 정림사지에서 나와길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부여 박물관이 나옵니다. 다시 되돌아와계백 공원, 조왕사 간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조왕사에서 더 올라가면 금성산 통수대(統帥臺)가 나오고돌아올 때는 쌍북리로 나왔습니다.  주변은 지금 공사 중 말..

충청도에서 2011.12.05

부여(능산리사지~궁남지)

011년 11월 26일(토요일)금성산에서 내려와능산리 고분군은 차로 이동 *백제 왕릉원(능산리 고분군)*사비백제시대(538~660)의 백제왕릉 묘역백제 위덕왕 14년 성왕의 명복을 빌기 위해 창건하였고백제가 멸망하면서폐허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능산리 절터에서   백제의 정신과 예술혼이 함축된 최고의 걸작품이며백제 금속공예의 진수를 말해주는 백제 금동대향로(百濟金銅大香爐)"와 창왕 명석 조사리 감 삼국시대 고고, 미술사 연구에 도움이 될 다양한 유물들이 많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백제왕릉 묘역 이곳 묘역의 고분은 문화제 보존을  위해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고전시공간에서 모형관으로관람할 수 있습니다.700년 백제 종묘사직이 무너지고 의자왕과태자 융, 그리고 문무백관을 비롯해서백성 12.895명이 당나라로..

충청도에서 2011.12.05

사비길2(백마강 다물녹색길)

011년 11월 26일(토요일)백마강 다물 녹색길은 수복정~부산(浮山)~왕흥사지~백제문화단지~백제문~천정대~부여보 홍보전시관~창강 나루~창강 서원까지 입니다. 궁남지를 나와 금강을 건너수복정에 올라갔다가 왕흥사지로 왕흥사지(王興寺址)는1934년 왕흥"명 기와가 출토되어 왕흥사터로 알고2000~09년까지 10여 차례 조사한  결과 사찰 중심 건물의 배치 양상과 범위를 확인하고지금도 발굴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문헌기록을 보면1) 법왕 2년 정월에 왕흥사를 창건   숭려30인을 두었다.2) 무왕 35년 봄 왕이 매번 배를 타고    절에 들어가 향을 피웠다.3) 의자왕 20년 6월 왕흥사의   여러 중들이 모두 말하기를    배의 돛대와 같은 것이 큰 물을 따라    절 문간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4) 사..

충청도에서 2011.12.05

예산에서

011년 11월 26일(토요일)부여에서 예산으로 갑니다.  예당저수지를 중심으로 예당 조각 공원과 호반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호반길과 의좋은 형제가살았다는 대흥면에서 대흥향교,동산리 대련사, 임존성,  봉수산 정상을 걷습니다. 예당저수지는 전국에서 가장 큰 저수지로일제가 농민 수탈에 이용한국사 당보를  모체로 1964년 다시 축조한인공저수지입니다. 총 329만 평에 달하며예산군 신양면, 광시 , 대흥, 응봉 등 4개 면에 접해져 있고  병풍처럼 둘러친 임 존 산성과  예당호의 풍광이 아름답습니다. 조각공원을 보고 호반으로 내려가 팔각정으로 다시 올라가면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고   정자 아래 호반길이 있습니다.9시간 걸리는 봉수산 정상까지 갈 수가없어 다음은 차로 이동합니다. *조각공원과 예당저수지*..

충청도에서 2011.12.01

청주 보살사

11월29일(일요일) 상당산성에서 나와 보살사에 들렸습니다. 오래된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는 단아하면서 침묵하게 만드는 예쁜 사찰 보살사 보살사에는 숙종 때 건립한 보살사5층석탑과 청주보살사석조이존병립여래상이 극락보전(極樂寶殿)에 모셔져 있습니다. 1972년 보살사 경내에서 발견된 청주보살사석조이존병립여래상이 극락보전 안에 모셔져 있는데 커다란 판석에 두 불상을 나란히 조각한 것으로 일광이불상(一光二佛像)으로 단아하고 간략한 기법으로 고려시대의 양식을 보인다고 합니다. 조선 숙종29년 건립된 신라말~고려시대 석탑 양식의 흔적이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우수한 석탑 입니다. 소박한 사찰의 풍경 입구에 있는 약수터

충청도에서 2011.11.30

청주 상당산성 숲길

011년 11월 27일(일요일) 어제 부여 사비길 여행을 마치고 청주로 왔습니다. 상당구 용암동에서 자고 상리로 청주교회 옆 개천가에 주차하고 보살사 쪽으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 도로 끝에서 산길로 올라갔는데 길이 없어져 능선을 찾아 올라갔더니 정자가 나옵니다. 큰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약수터를 지나 올라가면 서문이 나옵니다. 상당산성은 백제 때 청주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영호남과 서울로 통하는 통로를 방어하는 요충지로 충청도 병영이 해미에서 옮겨 온 뒤 개수 축 되어 보존되고 있는 조선 중, 후기의 대표적인 석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성내에는 구룡사, 남악사, 장대사와 동문, 서문, 남문 그리고 2개의 암문과 3개씩의 치성과 수구가 남아있는데 튼튼하고 굴곡지게 쌓아진 성곽이 멋..

충청도에서 2011.11.30

태안 솔향기길(만대항~꾸지나무골해수욕장)

011년 11월 12일(토요일) 서해의 땅끝 태안반도 천 삼백리 아름다운 태안 절경을 연결하는 생태문화탐방로에서 서해고속도로 서산 IC에서 만대항으로 (7시 반에 도착) 주차장에서 이정표를 보고 산길로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촉촉한 해안 산책길이 좋았습니다. 큰구매수둥에서 구름 사이로 올라오는 햇살을 맞았고 삼형제 바위, 장안여, 수인등표 등대, 근육골 해변, 칼 바위를 지나 여섬 두 마리 용이 승천하기 위해 도를 닦았다는 용난굴과 벌쌍금 약수터 벌쌍금 전망대에서 소나무길을 지나면 꾸지나무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여기까지 1코스입니다. 꾸지나무 해수욕장에서 어묵에 막걸리 한잔하고 내3리 정류소에서 2시간에 한번 있는 버스를 12시 17분에 타고 만대항까지 갔습니다. 해안과 소나무길을 걸을 수 있는 솔향기..

충청도에서 2011.11.17

사목해수욕장,희망벽화,새섬리조트,청산포구

011년 11월 12일(토요일) 꾸지나무 해수욕장에서 나와 버스를 타고 만대항으로 돌아와 2, 3, 4코스는 찻길이 많아 차로 한 바퀴 돌아볼 생각입니다. *사목 해수욕장* 만대항에서 태안 가는 방향 버스를 기다렸던 내3리를 지나 조금 더 가면 안쪽으로 천주교 수련관이 있습니다. 가족여행을 가면 좋을 것 같은 고즈넉한 해변 풍경과 울창한 송림숲 모래사장이 좋았습니다. *이원방조제 희망벽화* 2007년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의 절망을 이겨낸 130만 자원봉사자와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하기 위해 희망, 저탄소 녹색성장, 그린에너지, 바다를 주제로 그려진 태안 희망벽화는 전국 공모전을 통해 선정되었습니다. 이원 방조제 기름이 유출되었던 바다 *새섬 리조트* 이원방조제에서..

충청도에서 2011.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