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1년 11 월 26일(토요일)
부여 사비길은
관광공사에서 선정한 길인데
아직 준비 중이라
안내표시나 리본이 없어
주민에게 물어서 찾아갔습니다.
부소산성을 나와 길을 건너
큰 도로 이정표에서
정림사지를 따라 가는데
주변은 공사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정림사지(定林寺址)
백제가 부여로 왕도를 옮긴
시대에 중심 사찰로
현제는 백제 때 건립한 오층 석탑과
고려시대의 석불좌상이 남아있고
동아시아에서 가장 찬란한
불교문화를 꽃피웠던
백제인의 꿈과 땀이 밴 곳으로
백제를 경험할 수 있는
박물관이 있습니다.
정림사지에서 나와
길 건너 오른쪽으로 가면
부여 박물관이 나옵니다.
다시 되돌아와
계백 공원, 조왕사 간판이
있는 곳으로 들어가
조왕사에서 더 올라가면
금성산 통수대(統帥臺)가 나오고
돌아올 때는 쌍북리로 나왔습니다.
주변은 지금 공사 중
말끔히 정리가 되면
정림사지
부여 정림사지 오층 석탑
백제가 부여로 도읍을 옮긴 후 6세기
말에 세운 탑 1층 몸체 둘레에는 당나라
장수 소정방이 백제를 멸망시킨 다음
그 공적을 새겨 넣었다고 합니다.
부여 정림사지 석불좌상
고려시대 만든 불상으로 불에 타고 심하게
마모되어 대좌와 불상이 형체만 남아있는데
고려 초 절을 다시 세울 때 주존불로 모셨고
11세기 고려불상 특징이 잘 살아있다고 합니다.
정림사지를 나와서
이곳에서 길을 건너
오른쪽 박물관으로
박물관에서 되돌아와
이곳으로 올라가면
금성산 입구
조광사를 지나고
금성산 통수대(統帥臺)
이런 길을 지나
이곳 갈림길에서 계단으로 청마산을
넘으면 능산리 왕릉과 연결이 되는데
남편 발바닥에 통증이 와서
쌍북리 용궁 아파트 쪽으로 내려와
택시를 타고 차가 있는 부소산성 주차장으로
돌아왔고 능산리 고분군과 서동요 공원,
궁남지는 차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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