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사비길2(백마강 다물녹색길)

손빠공 2011. 12. 5. 14:00

011년 11월 26일(토요일)

백마강 다물 녹색길은 

수복정~부산(浮山)~왕흥사지~

백제문화단지~백제문~천정대~

부여보 홍보전시관~창강 나루~

창강 서원까지 입니다.

 

궁남지를 나와 금강을 건너

수복정에 올라갔다가 

왕흥사지로

 

왕흥사지(王興寺址)는

1934년 왕흥"명 기와가 

출토되어 왕흥사터로 알고

2000~09년까지 10여 차례 조사한  

결과 사찰 중심 건물의 

배치 양상과 범위를 확인하고

지금도 발굴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문헌기록을 보면

1) 법왕 2년 정월에 왕흥사를 창건

   숭려30인을 두었다.

2) 무왕 35년 봄 왕이 매번 배를 타고 

   절에 들어가 향을 피웠다.

3) 의자왕 20년 6월 왕흥사의

   여러 중들이 모두 말하기를 

   배의 돛대와 같은 것이 큰 물을 따라 

   절 문간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았다.

4) 사비수 언덕에는 10명이

   앉을 만한 바위가 있는데

   백제왕이 왕흥사에 예불드리러 

   갈 때 이 바위에서 먼저 

   예불을 드렸는데 그 돌이 저절로 

   따뜻하므로 자온대"라고 합니다.

 

수복정에서 자전거 도로 따라

부산(浮山)에서 왕흥사지까지 

 

왕흥사지를 나와 백제문화단지와 

백제문을 통과하여 다시 

금강을 건너 창강 서원으로 갑니다.

 

창강 서원(滄江書院)은

이이와 성혼의 가르침을 받고  

인조 7년에 건립

임진왜란 때 절충장군을 지낸 

추포(秋浦), 황신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를 지내는 사당(祠堂)  

 

고종 5년 철폐되었다가 

1966년 지방 유림들과 후손들이 

이곳으로 옮겼습니다. 

 

수북정은 경치가 참 좋습니다.

 

 

 

교각 밑으로

자전거 길 따라

사방이 공사 중

보이는 앞산 뒤에

왕흥사지가 있습니다.

자전거 길 따라

둑길에서 오른쪽

왕흥사지는 지금 조사, 발굴 중입니다.

이런 표시들이 많습니다.

 

창강 서원

 

 

서원 앞에 경로당이 있습니다.

이것으로 사비길 백마강 다물 녹색길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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