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청주 상당산성 숲길

손빠공 2011. 11. 30. 18:49

011년 11월 27일(일요일)

어제 부여 사비길 여행을 마치고  

청주로 왔습니다.

상당구 용암동에서 자고 상리로 

 

청주교회 옆 개천가에 주차하고

보살사 쪽으로 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 도로 끝에서 

산길로 올라갔는데

 

길이 없어져 능선을 찾아

올라갔더니 정자가 나옵니다.

큰 능선에서 오른쪽으로 약수터를 

지나 올라가면 서문이 나옵니다.

 

상당산성은 백제 때

청주의 상당현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영호남과 서울로 통하는 통로를

방어하는 요충지로 

충청도 병영이 해미에서 옮겨 온 뒤

개수 축 되어 보존되고 있는 

조선 중, 후기의 대표적인 

석성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성내에는 구룡사, 남악사, 

장대사와 동문, 서문, 남문

그리고 2개의 암문과 3개씩의 

치성과 수구가 남아있는데 튼튼하고 

굴곡지게 쌓아진 성곽이 멋집니다.

 

동암문을 지나 샛길로 내려오면

저수지와 한옥마을

토속음식점촌이 있습니다.

두부전문점에서 청국장 먹고

 

저수지 남쪽에서 계단을 올라가 

남문과 남암문을 지나

청주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산성길을 걷습니다.

 

음료수 파는 곳에서 계단으로 

내려가다가 오른쪽

샛길로 들어갔더니  

보살사가 나오고 원점 회귀입니다.

 

 

청주교회 옆 공간에 주차

 

이곳으로 들어가

 

왼쪽 빨간 집 뒤 산소길로  

 

올라가면 희미하지만 능선에

길이 있습니다.

 

운동기구와 정자가 있고

 

큰 능선과 만납니다.

 

 

 

앞에 산성이 보이고

 

 

 

약수터를 지나

 

 

 

미호문(彌虎門:서문)에서 왼쪽으로 

 

굽이굽이 멋진 성곽

 

 

 

 

 

내려가서 오른쪽

 

서문에서 오는 길과 만납니다.

 

이곳에는 문화재 발굴조사 중입니다.

 

저수지를 중심으로 한옥마을 토속음식촌이 있습니다.

보이는 상당집에서 먹은 청국장 맛이 좋았고 

순두부는 무한리필입니다.

 

 

 

저수지 아래에도 주차장이 있네요.

 

저수지 끝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맞은편에 보이는 성곽길과 보화정(輔和亭)

 

남문

 

 

 

控南門(공남문:남문)  

 

상당산성 안에 있었던 구룡사의 역사를 알리기 위해 

영조 40년 은재거사가 세운 사적비

구룡사는 없어지고 터에 남아있던 것을 옮겨왔습니다.

 

 

 

 

 

남암문을 지나고

 

보이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솜씨 자랑

 

등산객 땀 식히라고 얼음을(?)

이곳을 지나 더 내려가 오른쪽으로   

 

이곳에서 보암사로

 

잣나무 숲길을 지나

 

보암사 

 

차가 있는 교회가 보입니다.

 

 

 

앞에 보이는 묘지로 올라갔습니다.

길을 잘못 찾아 백화산 쪽으로 올라갔는데 

도로공사로 산이 절개돼 있어 내려와서 다시 찾아갔고 

시내와 가까이 있어 청주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부여 백제 사비성과 상당산성까지 

구경 잘하고 서울로 올라갑니다.

 

 

'충청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예산에서  (0) 2011.12.01
청주 보살사  (0) 2011.11.30
태안 솔향기길(만대항~꾸지나무골해수욕장)  (0) 2011.11.17
사목해수욕장,희망벽화,새섬리조트,청산포구  (0) 2011.11.17
만리포 해수욕장  (0) 2011.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