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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설산과 운삼평, 람월곡

* 옥룡설산과 운삼평 *025년 3월 20일(목요일)옥룡설산은 1년 내내 눈이 녹지 않은옥빛 용을 머금은 거대한 설산으로여강에서 20Km 덜어진 서북부에있지만 여강 시내에서도 5.500m주봉을 볼 수 있고  아래쪽으로 백하수가 흐르고그 산맥이 마치 은색 용이 춤을 추는 모습과 비슷하여옥룡이라 한다고 합니다. 호텔에서 조식 후 일찍 서둘러옥룡설산 풍경구로 이동이틀 전에 갈 계획이었지만눈이 많이 내려 옥룡구로 들어가는모든 길이 차단되어 일정을 바꾸었는데오늘도 빙천세계 케이블카는 취소아슬아슬하게 옥룡설산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더니 세상 이렇게 아름다운 곳이 있습니다.데크 따라 눈길을 1시간 정도걸어 산속에 오아시스라고 하는운삼평에 도착 오랫동안 기억 속에남을 멋진 풍경들을 담았습니다. 내려오면서 본 대기 줄은어..

해외 2025.04.08

인상 여강쇼와 흑룡담

025년 3월 20일(목요일)옥룡설산에서 내려와람월곡을 보고 쇼를 보기 위해이동하여 점심을 먹고 서둘러 맨 먼저 입장하였고 비옷2개씩을 챙겨서 한 개는 입고 한 개는의자에 깔고 VIP석에 앉았습니다.눈이 쌓인 노천극장이라몹시 춥습니다.  장예모 감독이 연출한 해발 3100m옥룡설산을 배경으로 소수민족500여 명이 참여하는 공연은그들의 애환을 노래와 춤으로표현하는 공연입니다. 말에 짐을 싣고 차마고도를 오르면서 장사를 하는 남자들의 애환과몇 달이 걸리기고 하고 돌아오지 못하기도한 남자를 육아와 농사를 지으면서기다리던 나사족 여인들의 애환을 그린공연으로 지금은 그들의 생계수단으로정착했다고 합니다. 꽁꽁 싸맸는데눈 위라 발이 시럽네요.3050m 야외무대에서 펼쳐지는 500명의 나사족들이 참여하는 공연뒤쪽으로 ..

해외 2025.04.08

곤명 석림과 구황동굴

*윈난 성 석림 *025년 3월 21일(금요일)밤늦게 곤명(쿤밍)으로 돌아왔습니다.봄의 도시라 불리는 쿤밍은해발 1890m에 위치한 고원 도시로중국 서남부에서 가장 큰 호수가 있고나머지 삼면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에는 냉기를 막아주고 여름에는 호수가습도를 조절해 주어 365일 봄처럼온화하고 연교차가 적어 1년 내내 꽃이피는 중국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도시라고 합니다. 호텔에서 아침 먹고석림으로 출발합니다. 윈난 성 남부에 있는 석림은약 2억 7천만 년 전 바닷속 절경이지각 변동으로 지상으로 솟아올라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기이한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열대 고원에 펼쳐진 카르스트지형으로 뽑히는  석회암 바위들이 마치 숲에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수천 개의 기암괴석석회암 바위들이 숲..

해외 2025.04.08

왜고개 성지

025년 3월 15일(토요일)열 분의 순교자가 묻히셨던 왜고개성지는 현재 군종교구 주교좌인국군 중앙성당이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조선시대 천주교 박해시기동안 순교한 열 분의 시신이옮겨져 매장되었던 곳으로 이 중  8위가 성인품에 올랐습니다. 1866년 병인박해 때새남터에서 순교한 베르뇌 주교와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 세 분의 사재와우세영 알렉시오 등 성인 다섯 분이33년 동안 묻히셨었고 서소문 네거리에서 순교한남종삼 요한과 최형 베드로 등두 분이 43년 동안 매장 되었던 유서 깊은 성지입니다. 1846년 병오박해 때새남터에서 순교한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시신도잠시 모셔졌다가 박해가 진정된 후미리내 성지로 이장되었는데  현재 김대건 유해는 서울 대신학교에모셔져 있으며 7위의 유해는절두산 순교성지 성인 유해실..

서울에서 2025.03.28

9살에 솔복이랑

024년 1~12월우리 솔복이 수지에서 엄마, 아빠 친구들이랑 신나게 지내고학교생활도 적응을 잘하면서9살이 지났습니다. 태권도, 수영, 그림 그리기또 영어도 모두 재미나다고 하니참 다행입니다.그중에서 제일 신나는 것은 주말에아빠, 엄마랑 같이자전거 타는 것이라고~  신나게 보냈던 9살에는태권도에서 품띠도 받고 예쁜국가대표 누나랑 사진도 찍고여름휴가 때 제주도 여행도 다녀왔고 인사동에서 그림 전시회도 참가하고연휴 때 태국도 다녀왔답니다.얼마나 신이 났을까요~^ 친구들과 보드 타러 갔어요.용문사 소원쪽지에 쓴 솔복이 소원할아버지, 할머니 사랑해요.오래살게 해주세요. 고맙다 이솔복용문사 소원쪽지도 썼고이포보 파사성 한바퀴 돌면서폼이 의젓하네요.할아버지한테 자랑하는 중 태권도 1품 승품 하던 날골키퍼  폼이 멋..

멋진 솔복이랑 2025.03.28

024년 하반기 우리집

025년 2월 28일(토요일)유난히 덥고 비가 많았던지난해 여름 감당하기 힘들 만큼무성했던 잡초들과 싸우다가튀르키예 여행을 다녀와서 무씨는 뿌렸는데알타리를 뿌리면서 섞어진 열무를 잘못 뿌려 쌈용으로 얼마간은잘 먹었지만 너무 많아 감당하기어려워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했다가겨울에 잘 먹었습니다. 김장 배추모종 심는 시기를놓쳐 어렵게 70일 배추라고 해서사다 심었는데 속이 차지 않았고김장김치가 물렀답니다.이것이 여행 다녀온 대가라니 남편이 국화분재를 시작해서국화들이 많아졌습니다.가을에 국화분재 전시회도 참가했고재미난 취미를 가지게 되어좋습니다. 7월부터 피기 시작하는 배롱나무와함께 다시 피기 시작하는다알리아, 백일홍, 천일홍, 세이지,장미들이 돋보이고 어딘가에숨어 있던 금관화와 멜라포디움이참 멋졌습니다. 024..

양평 우리집 2025.03.04

양평 산책길에

024년 12월 20일일(화요일)지난겨울 양평에는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운동 다니면서 불편하기도했지만 참 아름다웠던풍경들 기억에 저장합니다. 앙덕리 쉼터와 흑천에서앙덕리 산책길에강 건너는 세월리 쉼터에서앙덕리 쉼터 남한강에서흑천길 가면서 교평리 남한강과 양근성지 산책길에서양근성지 산책길  개군 스포츠센타에서이포보 가면서세월리와 양자산, 박병산까지추읍산과 흑천길에 현덕교교평리 산책길에서 추읍산 강상면 주민센터에서 봄봄 가면서

안성 죽산성지

024년 11월 13일(수요일)죽주산성에서 내려와아름다움이 가득한 용설호수에 갔고 가까운 곳에 있는 죽산성지에 왔습니다. 잊은터로 불리는 천주교 순교지인죽산 성지는 끌려가면 죽었으니잊으라는 슬픈 이름 잊은터 19세기 중엽 1866년천주교 신자들이 박해를 받았던병인박해 때 죽산면 사무소가있는 죽산관아에서 많은 천주교신자들이 고문을 받고 순교하였는데"치명일기와 증언록에 등장하는순교자만으로도 25명입니다.  순교하신 스물다섯 분  십자가의 길    억압을 받으시고 순교하신 많은 분들 덕분에지금의 천주교가 있음을 생각합니다.

경기도에서 2024.11.20

안성 용설호수

024년 11월 13일(수요일)죽주산성에서 내려와토종 붕어터로 유명한용설호수로 갑니다. 16만 평의 넓은 용설호수는수도권에서 얼마 남지 않은오염되지 않은 토종 붕어터로잉어와 붕어가 많다고 합니다. 가을을 담은 호수 풍경이참 아름답습니다.호수를 한 바퀴 돌 수 있는둘레길이 있는데 용설문화마을에서 저수지 둑길 따라 당북공터까지갔다가 되돌아왔습니다. 용설문화마을에서           둑길 따라 당북공터까지 남편이 문화마을로 돌아가 차를 가지고이곳 다목적 야영장 주차장으로 왔고가까운 곳에 있는 죽산성지로 갑니다.

경기도에서 2024.11.20

안성 죽주산성

024년 11월 13일(수요일)오늘은 결혼 46년 되는 날가을이 아직 남아 있을 조금 남쪽안성으로 갑니다. 태평미륵이 등을 기대고 서 있는매산리 비봉산에 있는 죽주 산성은 신라 때 내성을 쌓고고려 때 외성을 쌓았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격전지였던 이곳 산성 따라 산책하기참 좋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동문에서 오른쪽 계단으로성벽들은 모두 보수를 해참 깨끗해서 좋았고자욱한 안개로 마을이 참 이쁩니다. 북포루가 있는 곳이곳은 경기옛길이기도 합니다. 매봉산은 등산화를 신지 않아산성만 걸었습니다.재정비된 성곽이 참 좋아요. 남문멋진 풍경과 함께 산책하기성곽에서 내려와서 고려 고종 18년 몽골이 처음 침입몽골이 세 번째 침입 때 이곳 안성의 죽주성 전투가벌어졌는데 몽골 1차 침입 때 경험을 가진송문주 장군이..

경기도에서 2024.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