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 74

구조라성(구조라진성)

023년 4월 12일(수요일)소매물도에서 나와 오던 길에 몽돌해변에 들리고구조라유람선터미널까지 와서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먹었습니다. 구조라해수욕장은 대학 때 친구들과 왔었던좋은 추억들이 많은 곳입니다. 낙동강 서쪽 지역인수군진성으로 쓰시마섬 쪽에서오는 왜적의 침입을 방어하려고성종 21년 쌓았습니다. 구조라해수욕장에서 석양수정봉 전망대로조릿대 사잇길로 구조라성은 조선시대 왜적을 막기 위하여전방의 보루로 축조된 것이라 합니다.  수정봉 전망대에서사랑채 쪽으로당집(서낭당)은서낭신에게 제사하기 위한 제단으로1984년까지 별신굿을 할 때 마을제사를 마치고이곳 당집에서 산신제를 지내왔다고구조라 마을(수정마을) 풍경내려오면 항구입니다.여차 홍포 전망대를 가기 위해 다포리로

경상도에서 2023.05.26

여차 홍포전망대와 근포 땅굴

023년 4월 12일(수요일)*여차 홍포전망대*구조라성에서 내려와여차 홍포 전망대를 가기 위해어제 소매물도 가면서 배를 탔던 저구항을 지나 다포리로 갔는데 마을 끝에서 비포장 도로입니다.차가 흔들거리면서 겨우전망대에 도착했는데 갑자기오토바이 10대 정도가 몰려옵니다.위압감이 들어 빨리 자리를떴답니다. 대병대도와 소병대도 등이 있습니다.  *근포땅굴*나오다가 우연히 만난 근포땅굴남부면 근포마을 뒤편바닷가에 있는 땅굴은1941년 일제강점기 당시 일본군이 포진지 용도로굴착하다가광복으로 중단하였다고 합니다. 총 5개의 땅굴이 있으며최근에 땅굴 앞에서 찍은 사진이알려지면서 각광을 받고있습니다.

경상도에서 2023.05.26

거제 해금강

023년 4월 11일(화요일)바람의 언덕을 나와서신선대를 보고 안쪽으로 더들어가면 거제의 가장 끝에 있는바닷가 마을 "더 이상 갈 곳이 없다"라는해금강 마을이 있습니다. 해금강은 해금강마을에서약 500m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한 쌍의 바위섬을 말하는데진시황 불로초를 구하러서복이가 갔던 곳이라 합니다. 해금강 우제봉은기우제 드리던 봉우리"라는뜻으로 지역에 심한 가뭄이 들 때마다기우제를지냈다고 합니다. 우제봉과해금강해금강에는 천연 기념물 제227호인거제 연안 아비 도래지가 있습니다.유람선 타는 곳과 해금강 우제봉은 군사시설 보호 통제구역입니다.우제봉 전망대에서 동백숲 우거진 길 따라가는 우제봉동백숲 산책로도 근사합니다.유람선 매표소를 지나 나오면 주차장입니다.

경상도에서 2023.05.26

지심도

023년 4월 11일(화요일)구조라성에서 바람의 언덕,신선대, 해금강을 갔다가장승포항으로 갔는데 날씨가변덕을 부립니다. 지심도에서 돌아오는 오후 4시 50분배를 확인하고 2시 30분 배를 탔고지심도에서 오토바이 툭툭이(?)를  타고 정상 전망대까지 가서동백꽃은 없어도우거진 동백숲길은 참 좋았습니다. 지심도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마음 心을 닮아 只心島라고 지심도에는 20여 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습니다. 장승포에서 2시 30분 배 타고    섬 끝 전망대 구 일본군 전등소 소장 사택 미끝(해안절벽) 가는 길다행히 날씨가 맑아져 4시 50분 배를타고 장승포로 나왔습니다.

경상도에서 2023.05.26

장승포에서

023년 4월 11일(화요일)지심도에서 나와 선착장가까운 곳에 깨끗하고 좋은 숙소를정하고 산책하던 중 우연히발견한 송구영신 산책길에서아름다운 장승포를 볼 수 있었고 저녁 먹고 내일은 통영 욕지도섬관광을 할 계획입니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 때간절한 소망을 담은 길  우거진 대나무 숲이 멋집니다. 구 장승포 신사터1921년 장승포 거주 일본인들과 강제징용조선인들이 건립한 것으로 항해하는 배의 안녕을기원하는 곤피라신사가 있던 곳

경상도에서 2023.05.26

울산 대왕암공원

023년 4월 7일(금요일)여행 첫날 포항 영일만에서자고 울산으로 가는데아침 출근시간이라 도로가많이 막힙니다. 대왕암공원 입구에서우거진 곰솔 숲길을 따라들어가 출렁다리를 건너면 울기등대가 나옵니다. 대왕암은 간절곶과 함께해가 가장 먼저 뜨는동해안 일출명소로 손꼽히고신라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나라를 지키는 호국왕이 되어바위섬 아래 잠겼다는이야기도 전해지고 있습니다. 곰솔 숲길 따라 들어가면곰솔 숲 맞은편 일산해수욕장과용궁의 근위대장과 사랑에 빠진 선녀 민"이옥황상제의 벌을 받아 바위섬이 되었다는 민섬과대왕암 공원 주변 풍경이 아름답습니다.1908년 동해안에서 최초로 세워진 울기등대는주변에 소나무가 자라 해상에서 식별이 어려워 신 등탑을 건립했습니다.       대왕암 솔바람길 따라맞은편은 대왕암고동섬(소라..

경상도에서 2023.05.24

호미 둘레길(선바위길)

023년 4월 6일(목요일)4월 6~ 14일까지포항, 울산, 부산, 거제도에서통영, 남해, 순천까지8박 9일 동안 여행을 했는데첫날 포항입니다.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선바위길은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해안선 따라 흥환 보건소까지6.5km 멋진 해안길을 걷습니다. 동해면 임압리선바위 데크길에서  하선대, 힌디기, 검둥바위, 구멍바위장기목장성비, 흥환해수욕장을 지나 흥한보건소 맞은편중국집에서 점심을 먹고흥환마트 앞에서 마을버스를타고 테마공원으로 돌아왔습니다.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에서하선대 선바위길로  임압리 마을을 지나평화롭고 아름다운 해안길 따라 바다 건너는 현대중공업  해안에 우뚝 선 선바위폭포바위, 남근석, 안중근의사 손바닥 바위, 소원바위, 아기발 바위 여왕바위와 군상바위화산열에 의해 드러난  백토바위와..

경상도에서 2023.0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