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년 7월 27일(금요일)
산막이 선착장에서
산막이 마을 뒤 진달래 능선
갈림길에서 왼쪽 천장봉으로
천장봉 정상에는 큰산불이
났었는지 소나무들이
많이 죽어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 뒤로하고
호수의 멋진 풍경들과 함께
능선 따라 한반도를 닮은 한반도
전망대를 지나 등잔봉으로
등잔봉에서 내려가면
시원한 호수와 망세루가 보이고
노루샘 등산로가 나오는데
이곳으로 먼저 올라가
산막이 마을로 하산하여
호수길을 걷거나 유람선을
타도 좋습니다.
저희는 물안개와 함께
호수길을 걷고 상가에서
비빔국수 맛있게
먹고 수안보로 갑니다.
산막이 마을에서
올라가면
바위틈에 박혀서 살고 있는 소나무
나무꾼이 이나무를 자르려고 톱을 대었을 때
나무가 웅웅~소리를 내며 갑자기 팔이 아프고
두려운 마음이 생겨 중지하였다고 하는 신령 참나무
원추리가 한껏 폼
삼성 봉이 앞에 있고
천장봉에 산불로 소나무가
자연경관이 울창한 노송과 더불어 장관을
이루어 풍광명미(風光明미)의 수려함에
하늘도 감탄하여 숨겨 놓았다는 천장봉
한반도 전망대에서
한반도에 유람선이
제주도를 만들었어요.
1957년 순 우리 기술로
국내 최초로 만든 괴산 댐
한양으로 과거 보러 간 아들의
장원급제를 기원하며 등잔불을 켜 놓고
100일 기도를 올렸다는 등잔봉
한반도와 산막이 마을
많은 등산객들이 다녀갔습니다.
내려가면
망세루 전망대와 노루샘
패랭이 꽃
사과나무집 카페를 지나
사과가 주렁~주렁
비빔국수 먹고 수안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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