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작은동산길(제천)

손빠공 2012. 6. 2. 19:33

012년 6월 28일(월요일)

오늘은 석가 탄신일 

어제 소백산 종주하고   

단양에서 하루 쉬면서 

구경을 할 생각이었는데

 

철쭉축제 기간이라

좁은 도로가 많이 막힙니다.

숙소 잡기 어려울까 봐 서둘러  

예약부터 했는데 피곤했던지 

참~편하게 잘도 잤습니다. 

 

일찍 제천으로 

청풍 호반이 예쁜 교리 마을 

주차장에서 등산로 입구로 갔더니

등산로 폐쇄"라고

플래카드가 걸려있습니다.

 

잘 만들어진 등산로에  

믿기지 않고 궁금하여 올라갔더니 

바위 곳곳에 철조망으로

막아두었는데 철조망 위로 

사람들이 많이 다녔습니다.

 

사유지라고 해서 조금 

미안한 마음도 들었지만

 

청풍호가 보이는 능선길에서

위로 올라갈수록 아름다운 풍경은 

점입가경(漸入佳境)입니다.

 

외솔봉에서 호반 풍경을 

뒤로하고 정상으로

학현리, 동산 갈림길(모래 고개)에서 

교리 관광지로 내려오는데  

숲이 우거진 잘 다듬어진 

길이 있습니다.

 

교리마을을 내려오면

주차장 원점 회귀입니다.

 

 

주차장에서 폐쇄된 길로 가지 말고

교리 마을로 들어가면 이정표가 있는데

풍경이 더 멋질 것 같네요.

등산로가 이렇게 잘 만들어져

있어서 들어갔는데

 

 

철조망이 쳐져 있고 

그 위로 사람들이 다녔습니다.

멋진 청풍 호반

왼쪽이 레이크 호텔 

오른쪽이 힐 호텔

플래카드 왼쪽에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외솔봉을 지나

암벽 구간

청풍 대교 건너 청풍 문화단지

 

 

작은 동산으로

작은 동산 정상

모래 고개로

모래고개(沙峴)는 청풍면 학현리와 교리의

경계 지역으로 학현리 사기점골에서 

도기와 청자를 만들 때 사용되는 모래를 

이곳에서 채취했다고 합니다.

 

 

내려오면서 본 작은동산

작은동산 길은

제천 자드락길 1코스 이기도합니다.

나오면 마을

 

교리(校里) 마을은 향교가 있어

향교골, 교동리라고 했는데  

향교는 충주댐 수몰 시 청풍 문화단지로 옮겼고 

청풍호 최고의 전망을 가진 마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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