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와 나들길

정족산~길상산(강화)

손빠공 2012. 3. 28. 11:37

012년 3월 25일(일요일)

날씨가 참 맑습니다.

강화도 전등사 뒤 삼랑성이

있는 정족산으로 

 

초지대교 건너 길상리 

주민센터에 주차

파출소에서 오른쪽 찻길로  

온수리 성공회 성당 입간판을 

지나 온수 교회로

 

솔잎이 부드러운 산길 따라 

갈림길에서 왼쪽

능선을 만나 올라가면 

삼랑성이 시작됩니다.  

 

성곽길 따라 북문을 지나  

정상까지 펼쳐지는 풍경들이 

너무나 멋집니다.

교동도, 마니산, 분오리 돈대,

동막해수욕장까지

 

전등사 서문을 지나

성곽 전망대에서는 전등사와 

초지대교, 대명항과

길상산까지 풍경이 아름답고

 

성곽을 내려와 성곽 밑 축대 

따라가다가 노란 리본이

있는 곳에서 올라가면

강화 지맥 길을 만납니다.

 

찻길을 건너 로열 유스호스텔  

잔디구장까지 올라가면 

길상산 등산로가 있고

 

첫 번째 헬기장까지는 힘이 들고   

두 번째, 세 번째 봉우리마다 

헬기장이 있는데

마니산과 나란히 가는 능선길이  

참 멋집니다.

 

바다가 가까워지면서 

해안길과 점점이 박혀 있는 

섬들과 인천대교, 인천 국제공항, 분

오리 돈대 그리고 동막해수욕장까지

  

장흥리로 내려와 현수 조경 

앞에서 지나가는 택시 타고 

길상리 주민센터까지 왔습니다. 

 

온수리 성공회 성당 앞에 주차하고 

강화나들길 3코스 탐방할 때

전등사 동문에서 북문을 통과하여 이곳에서

길을 건너 온수리 성당, 가릉을 지나 건평 나루까지 

갔던 그때는 참 힘이 좋았는지 

지치지도 않고 잘 다녔던 생각이 납니다.

온수 교회로 들어가서 산으로

이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가면

병인양요 때 양헌수 장군 부대가

밤을 틈타 덕지진을 통과하여 

  프랑스 군대를 격파시켰던 정족 산성

성곽으로

북문을 지나면

멀리 교동도가 보이고

지나왔던 성곽길

삼랑성 정상에서

나들길 5코스 강화터미널에서

국화저수지, 오상리 고인돌과 고려산 적석사 입구를

  지나 내가저수지를 가로질러 외포리 선착장까지 

갔던 길들이 눈에 보입니다.

함허동천에서 정수사로 내려왔던 

마니산 능선과 분오리 돈대까지

강화도 참 많이 다녔네요.

삼랑 성곽길을 지나  

앞으로 갈 길상산 능선들

산 아래 마을과 분오리 돈대 앞바다

 

전등사 서문을 지나

성곽을 올라가면

 

전등사가 보이고

초지대교와 바다 건너 대명항

로열 유스호스텔을 지나갈

길상산 능선

성곽 아래에서 축대 따라 노란 리본까지 

올라가면  강화 지맥 길과 만납니다.

찻길을 건너 유스호스텔로 

잔디장 있는 곳에서

마니산과 나란히 가는 

능선들이 참 좋습니다.

정상은 374m 해발부터 시작이라 만만치 

않은데 멋진 풍경에 취해 힘든 줄도

모르고 이정표 뒤쪽으로 내려갑니다.

초지진에서 선두 포구 해안길 따라

분오리 저수지를 지나 분오리 돈대까지 갔던

8코스 나들길이 보입니다.

동막 해수욕장과 두둥실 떠 있는 작은 섬들

(신도, 시도, 모도, 장봉도까지 좋은 추억이 있는 곳)

송도, 인천대교, 인천공항 방향

 

이곳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저수지로 내려가 보이는

앞산을 넘어갈 생각이었는데

이런 길을 내려가면

 

찻길과 만나서

계속 걷기에 좋지 않아

버스를 기다리다 지나가는 택시를 타고 

길상리까지 왔는데 택시비(3200원)

  4시간 정도 걸었고 바람이 조금 불었지만 

날씨가 맑아 좋은 하루였습니다.

저는 강화도가 참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