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와 나들길

석모도(해명산, 낙가산, 상봉산)

손빠공 2012. 9. 4. 17:11

012년 9월 2일(일요일)

우리 아란이 팔라우 여행에서

돌아오는 날

할머니, 할아버지는 외포리 선착장에  

차를 두고 석모도에 갑니다.

 

외포리에서 7시 첫배를 타고 

석모도에 도착했는데 

보문사행 첫차가 8시 15분에

있습니다.(1시간 기다렸다가)

전득이 고개에서 내립니다.

 

가파른 돌산을 능선까지 

쉼 없이 올라 섬에서만 느낄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을 봅니다.

 

해명산과 보문사 눈썹바위 

위를 지나 낙가산에서 상봉산까지  

 

아침에 버스를 1시간 기다렸더니  

시간이 늦어져 땡볕에

능선 걷기가 힘들었습니다.

 

포기했으면 후회할 뻔한

멋진 상봉산에서 내려와 

보문사 주차장에서 떠나고 있는 

버스를 세워 타고 막 도착한 배를 

타고 나왔습니다.

 

강화터미널 근처에서

차가 조금 막히긴 했지만 

즐거운 산행이었습니다.

 

외포리 선착장 도로변에 주차

(젓갈류 수산 공판장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외포리를 떠나

 

 

석모도 선착장 바로 앞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보문사행 버스를 타고

전득이 고개에서 하차

 

돌산을 올라

해명산 가면서 본 외포리와

석모도 선착장

 

능선길에서 본 풍경들

 

 

 

 

괴산 산막이길에서 본 정사목과 비슷

 

 

보문사 주차장이 보이고

끝에는 상봉산 봉우리

 

오른쪽 끝에는

교동도 다리 공사장이 보이고

 

상봉산 정상에서

작품사진처럼

저 끝 해명산에서 부터

걸어온 능선들

 

보문사로 내려갑니다.

보문사 위 눈썹 바위

보문사 입구

5시간 정도 산행입니다.

땡볕에 능선 걷기가 힘들었지만

풍경들이 너무 아름다워 참 좋았고

겨우 시간을 맞혀 외포리로 돌아갑니다.  

 

*석모도에서 본 꽃과 버섯*

기린초(돌나물과)

산과 들 풀밭이나 바위틈에서 자랍니다.

잎은 통통한 다육질로 

6~7월 줄기 끝 취산 꽃차례에

자잘한 노란색 꽃이 핍니다.

대나물(석죽과) 

산기슭 풀밭이나 바닷가 산에서 자랍니다.

잎이 대나무 잎과 비슷하고 

봄에 나물로 먹습니다.

딱지꽃(장미과)

양지바른 곳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

줄기에  털이  많이  나있고

6~8월에 가지 끝 취산 꽃차례에 

노란 꽃이 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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