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이가족 이야기

아란이가 변했어요...

손빠공 2010. 8. 2. 18:32

010년 8월 11일이면 

우리 아란이 32개월 

할머니가 이사를 해서 아란이에게

변화가 생겼습니다.

 

지혜 어린이 집에서 솔거 어린이 

집으로 옮기고 적응을 못할까 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연두반 선생님의 자상한

배려로 잘 적응하고 있습니다.

 

지혜 어린이집에 다닐 때는 할머니랑  

손잡고 가면서 도란도란

재미난 이야기도 많았는데

차를 타게 되어 걱정했답니다.

 

아란이~ 할머니 이것 누구 응가예요?

할머니~ 멍멍이나  고양이 응가겠지~

아란이~ 멍멍아~

              고양아~

              아란이는 변기에 응가하는데  

              여기에 응가하면 어떻게 해~? 

              너희들 혼나야겠다.~

할머니~그래 맞아 맞아 혼나야겠다.

            우리아란이는 변기에 응가하는데 

 

아란이~ 할머니~  

              이것은 씀바귀꽃이고

              또 이것은 뭐예요?

할머니~ 이것은 괭이밥이야~

 

            꽃 이름도 제법 많이 알고 있는

            우리 알뽕은 노란 민들레를

            제일 좋아하고 뽀리뱅이, 장미,

            자주달개비, 아주가를 알고 있습니다.

 

할머니~ 아란아 ~

              가지 꽃이 피었네                

아란이~ 할머니 이것은 뭐예요~? 

할머니~ 이것은 고추꽃이고 조금 있으면 

             고추가 열릴 거야 

             이것은 종지 나물이야.

 

            지혜 어린이집에 가면서 이랬는데

            아파트로 이사를 하면서

            얼마동안 재미가 없었는데 

            다시 놀이를 찾았습니다.

 

              어린이집 차 기다리면서

할머니~ 아란아~

            여기 봐 소금쟁이야 물방개도 있네~

아란이~ 할머니 쪼그만 물고기도 있어요.

할머니~ 와~ 물고기도 있네

아란이~ 똑똑~~ 거기 누구 있나요~?

할머니~ 네~~ 소금쟁이 있어요~~

              이렇게  시작을  해서 

 

아란이~ 너 이름은 뭐니~?

할머니~ 응~내 이름은 영산홍이야~~

            (화단에 심어진 꽃이면 뭐든지)

아란이~ 너 뛰어오를 수 있니~?

할머니~ 아니~나는 뛰어오를 수 없어 

              (지금부터 할머니는 영산홍)

아란이~ 나는 뛰어오를 수 있는데 하면서

            폴짝~폴짝 2번 뜁니다.

 

할머니~ 와~~ 멋지다. 

              나도 뛰어오르고 싶어

아란이~ 응~조금만 참아

              너도 뛰어오를 수 있을 거야.

할머니~ 아니야 지금 뛰어오르고 싶어    

아란이~ 아니야 조금만 더 참아야 돼~

 

할머니와 아란이의 무궁무진한 이야기

동화 속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할머니~아란이는 검은색 옷이 싫고

노란색, 핑크색이나 보석

박힌 옷이 좋아요.

 

 지혜 어린이집 다닐 때는 코앤코 

선생님 흉내를 많이 냈답니다.

아란이~ 너네들 말 안 들으면 선생님

              달님반으로 간다.

           어린이 여러분 지금부터 노래 불러요. 

             자~ 손을 허리에 준비하세요.

 

사랑으로 가르치신 지혜어린이집

원장 선생님과 새싹반, 달님반,

코앤코 선생님,

또 다른 선생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많이 생각이 납니다.

 

솔거 어린이집 따뜻한 마음을 가진

연두반 선생님도 감사드립니다.  

우리 이아란은 알뽕입니다.

 

참~이쁜 우리 알뽕 

엄마 생일인데 

아란이가 골랐다는 분홍 케이크 

저녁 먹고 산책 나와서   

엄마, 아빠 나와라 오버~~~

할아버지도 신나고

 

엄마, 아빠랑 헤이리 딸기가 좋아에서 

멋진데~~~

진찰하는 의사 선생님

연주도 하고

놀이터에서

 

실로폰 연주도  

 

시소 타도 무섭지 않아요.

 

할머니랑 저녁 먹고 젓가락 연주하기

자세히 보고 할머니한테 얘기해 드릴게요~

엄마, 아빠랑 산책 나와서

아빠랑 황포 돛배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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