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이가족 이야기

부지런한 우리아란이

손빠공 2010. 1. 6. 16:16

010년 1월 10일(일요일)

4살이지만 만 2돌이 지난 이아란

며칠 전에 신종플루 예방 접종 

2차를 맞았는데 병원에 

안 들어간다고 할머니 바지를 

살짝~~ 당기고 

 

주사 맞을 때 앵~하고 울었답니다. 

금방 그치기는 했지만요.

돌아오면서

  

아란이~

할머니 아란이 주사 맞을 때 안 울었지요~?

 

할머니~          

으~앙 소리가 났는데 누가 그랬지~?

 

아란이~

아가가요 주사 맞을 때 아가가 울었어요.

 

할머니~

아~그랬구나 아가가 울었구나~ 

 

눈이 와서 어린이 집에 갈 때 

포대기로 업고 며칠을 다녔더니 

좋아합니다. 미끌하면

할머니 넘어질 뻔했어요~?          

아란이도 넘어질 뻔했어요~오

 

와~~ 눈이 많다. 

 

펄~펄~ 눈이 옵니다.

하늘에서 눈이 옵니다.~~

하늘나라 선녀님들이~ 하얀 가루  

떡가루를 자꾸~자꾸~뿌려~줍니다~~~

 

노래도 잘 부르고 설거지도 잘하고 

언제나 활기차게 야무진   

우리 아란이 입니다. 

 

 

제법 폼도 잡고

노래에 푹~~ 빠졌어요.

할아버지, 할머니랑 하니랜드 다녀오면서

신나게 노래도 부르고~

할아버지 고맙습니다.

무대 옷도 멋지게 입고 

 

 

         

         화장도 해야지요.~

아란이 참 이쁘다.~~

 

놀이도 즐겁고

블록 쌓기 성공했어요.

지금 몇 시일까요?

 

   12월 19일 할아버지, 할머니, 아빠, 엄마랑  

휘닉스 파크에 눈썰매 타러 왔어요.

 

콘도 오랜지동 할아버지, 할머니 

방에 놀러왔어요.

 

아란이 멋져요~~~

할아버지랑 놀면 더 재밌어요.

 할아버지~ 사랑해요~♡♡♡

재미난 것 하나 배웠어요.

 

 

 

엄마, 아빠랑 눈썰매 타러 갑니다.

설거지도 야무지게 뽀득~뽀득 

 

 

 

할머니가 설거지를

깨끗하게 못했나 봐요.

노래 연습 중

 

노래에 푹~~~ 빠져서

아란이 친구들 안녕~  

100년 만에 쏟아진 폭설로

서울 곳곳이 이런 풍경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로 출장 간 아빠가 보고  

싶어 아란이 눈사람과 함께 찰깍~

아빠한테 보내요.

할머니 장갑에 눈이 묻었어요~

와~~ 멋지다~~

 

할머니 여기가 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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