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이가족 이야기

아란이 한복을 입고

손빠공 2010. 10. 31. 21:38

010년 11월 11일이면 

우리 아란이 35개월 그동안   

할머니 따라 이사도 하고 

어린이집도 옮기고 언니가 되어 

연두반이 되었습니다.

 

솔거 어린이집에서도 새롭게

적응을 참 잘하고 

연두반과 영어 선생님 흉내를 

잘 내고 참 좋아합니다.

 

어린이집에서 배운 것들을    

집에서는 할머니한테 그대로

복습을 하는데

피아노 앞 의자에 앉아서 

 

아란이~

자~아~ 

어린이 여러분~~~

지금부터 숫자놀이를 하겠습니다. 

이것은 무슨자예요?

 

오늘은 새로운 노래를

배워 보겠습니다.~~~

모두 준비됐나요? 

 

할머니~

네 준비됐어요~~~

 

아란이~

Hello  every-one~~!  

 

할머니~

Hello~~ 처니 

그렇게 대답하라고 가르쳐 주고

 

날이 갈수록 선생님 놀이는 

지칠 줄을 모르고 

할머니는 연두반 서우가 됐다가 

준서가 됐다가 또 채린이도 됩니다.

 

조금이라도 한눈을 팔든가 

잘못하면 호되게 야단을 치고

 

아란이~

자~어린이 여러분 

조용히  하세요... 

떠들면 아기방에 보냅니다.

 

한복 입은 우리 아란이

많이 자랐습니다.

의젓하고 예쁜 우리 아란이  

 

엄마가 이뻐서 좋대요.  

이런 표정도 예쁜 우리 알뽕 

아란이 무대는 아파트 분수 옆 

 

 

 

 

 

 

 

 

작은 일이라도 소금쟁이한테 가서 

소금쟁이야~ 아란이 한복 입었어 

나 예쁘지~? 너도 한번 입어볼래~?

 자~ 나 어때 예쁘지~

이쁜 표정 지으세요.

 

할머니가 사주신 새알 쵸코렛이

너무 맛있는데 늑대가 보고 있어요.

안무서운 늑대예요. 

늑대야 쵸코렡 먹고 싶지? 

아란이가 먹여줄게. ~^&^

먹을 때 꼭 접시에 담아서 늑대도 챙기고 

다른 인형 친구들도 초대합니다.

 

 

'아란이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아란이 언니됐어요.  (0) 2011.01.14
아란이 하니랜드에  (0) 2010.11.01
효녀 이아란  (0) 2010.09.03
아란이가 변했어요...  (0) 2010.08.02
주주동물원 다녀와서  (0) 2010.0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