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6월 11일(목요일)
우리 아란이 19개월째입니다.
D.P.T 예방접종을 하고 7월에 A형 감염
내년 2월에 일본뇌염 맞으면 되고
그동안 뇌수막염, 폐구균, 독감은
청소년소아과 원장님 이모
할아버지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할아부지 고맙습니다.~
잘 걷고 뛰기 시작합니다.
쿵쾅~쿵쾅~ 콩콩콩~~
심부름도 쌩~쌩
단어를 참 많이 알고 문장 연습 중
할머니 아파요~~
할아버지 회사에 갔어요
할머니 이것 주세요~ 싫어요.
노 할머니 갔다 올게요.~
안녕히 계세요~
오늘 아침 어린이집에 가다가
슬기 언니를 만났는데 좋다고 둘이서
안고 뛰다가 넘어졌어요.
슬기 언니한테
눈을 흘기더니 덤빕니다.
언니가 잘못한 것이 아니라고
했더니 언니 미안해 ~하고
사과했답니다.
많이 먹고 잘 자고 큰 언니,
오빠들한테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방어 능력도 많이 생겨 누가
밀치던지 만지면 바로 맞서고
길에서 사람을 만나면 인사도
참 잘하고 비둘기, 고양이,
멍멍이한테도 안녕~
민들레, 장미, 자주달개비,
단풍나무, 감나무 날마다 길을
걸을 때도 단어가 하나씩 하나씩
늘어갑니다.
꽃 꺾으면 아파요~~
꽃 예뻐요~여기도 안녕 저기도 안녕
예쁜 우리 아란이 할머니가 녹겠네~
노 할머니 생신날 꽃단장하고
맛있는 것 먹으러 왔어요
이쁘다고 했더니 머릿수건을
벗지도 않고
인사할 사람들이 많아요.
계세요~~
안녕히 계세요~해야지
발가락에 상처가 났어요.
할머니 아파요 양말 신어주세요.
빙글빙글 재미있어요.
영차~영차 소파 위에 오르기 성공
성공해서 기분이 좋아요.
아란아 사진 찍자~
할머니 예쁘게 빨리 찍어주세요.
지금 라디오를 틀고 있어요.
이렇게 하면 노래가 나와요.
할머니 꽃 잎 따서 혼났어요.
아플 때는 약도 잘 먹는 우리 알뽕이
'아란이가족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잔소리쟁이 이아란 (0) | 2009.10.09 |
---|---|
마늘 공주 이아란 (0) | 2009.08.24 |
우리 아란이 이만큼 컸어요. (0) | 2009.04.17 |
우리 아란이 (0) | 2009.02.17 |
크리스마스 카드를 받고 (0) | 2009.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