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2월 11일(목요일)
14개월이 된 이아란
10개월부터 걷더니 요즘은
놀이터에서 그네와 미끄럼틀
타기에 푹 빠졌습니다.
어부바 보다 걷는 것을
더 좋아하고 어른들 말을
흉내내기 시작합니다.
며칠 전부터 자기 생각과 맞지
않으면 아이씨 아이씨 하네요.
이아란이 왜 그러지 ~
할머니한테 문제가 있었네요.
할머니가 일을 하다 잘못되거나
망치면 아~이 했네요.
미안해 아란아~ 조심할게
할머니 예쁘다고 쓰담쓰담
하트 그려 뽀뽀하자고
입 벌리고 덤비고
고개를 옆으로 갸우뚱 애교도
할아버지 퇴근하실 때
마중도 가고 할아버지랑 같이
치카치카도 예쁘게 세수도
낮잠은 안 자고 8시에 자고
마늘장아찌, 양파즙 생각만 해도
입에서 침이 고이는
비타민 C를 아주 잘 먹고
하루 1ㅡ2번 하는 응가도
얼마나 예쁜지~
지난주부터 어 린이 집에 갑니다
이아란 세배하는 중
수입이 짭짤했데요.
이쁜 우리 알뽕
알뽕~뭐 먹었어~?
부엌살림에 관심이 많아요.
할머니 양파즙 남은 한 모금까지
할머니 커피잔 뜨거운지 확인
할머니 커피 맛이~
맛있다~아
아직 걷지 못할 때 탔던 말
일어날까~말까
중심은 잡았지만
아직은 무서워요.
할머니 가방이 너무 무거워요.
할머니 이것 우리 포대기 맞죠~?
한 손에는 막대기
영차영차 포대기도 챙기고
할아버지가 양치도, 세수도
깨끗하게 닦아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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