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에서 96

섬진강 대나무 숲

022년 10월 28일(금요일)순천 친정 가는길에부산언니 내외와 동생부부그리고 우리 부부가 11시에구례구역에서 만났습니다. 자주 물난리를 겪는 섬진강의강득을 보호하기 위해심었다는 대나무 숲이 청아하고 멋진풍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사성암이 있는 오산을 마주하고   사성암까지 걸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1Km 남짓한 대나무 숲길 청량한 느낌이었고더 멋진 밤풍경도 있다고 합니다.3, 8일은 구례장날이라 장구경하고 점심 먹고하나로 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장까지 봐서사성암으로 갑니다.

전라도에서 2022.11.24

고군산군도(선유도, 장자도)

019년 10월 11일(토요일)조카 결혼식이 있어순천에 내려가던 길에 들린  10개의 유인도와 47개의무인도로 이뤄진 고군산군도새만금 방조제가 생기면서육지와 섬이 연결되었습니다. 신시도,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대장도까지 고깃배가 넘실대던 앞바다에 단체관광버스가 가득하네요. 신시도와 무녀도에는 낚시를 선유도에는 자전거나 스쿠터로 섬 투어를 하는 코스가 생겼습니다. 선유도 해수욕장 주차장에서점심을 먹고 명사십리 해변 따라군산 구불길을 걸어봅니다. 망주봉에서 샛터마을로들어가 선유 3리에서 몽돌해수욕장으로 가다가마을 입구에서 되돌아왔습니다. 장자도는 차량으로 이동시간이 넉넉지 않아 대장도까지 못 가고 선유도에서 장자도를 잇는 보행교에서 마무리하고 전주로..

전라도에서 2019.10.27

전주 한옥 마을에서

019년 10월 11일(금요일)군산 선유도에서 출발전주 한옥 마을에 도착해예약한 숙소를 못 찾아 헤매다가시간이 조금 늦어져짐만 두고 숙소를 나와 추억의 마을 전주 난장으로재미난 많은 추억들을 가지고전동 성당으로 갑니다. 시간이 늦어 들어가지 못하고경기전 담 따라 걷다가 막걸리에 안주 많이 주는 집에서 저녁 먹고 밤길을 걸어 보는데 좋았습니다.  조선시대 천주교 신자들을 사형시켰던  자리에 세운 전동 성당   난장에서 재미난 것들을 보고경기전은 1410년 태종이 전주, 경주, 평양에 태조의 모습을 그린 초상화를 모시고 어용 전이라 부르다가 태종 12년에는 태조진전이라 불렀고세종 24년에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 경전,평양은 영숭전이라 하였..

전라도에서 2019.10.27

정읍 구절초 꽃축제

019년 10월 12일(토요일)전주 한옥 마을에서 자고일찍 서둘러 정읍으로   정읍에는 10월 5~20일까지구절초 테마공원에서 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2 주차장에서 영화 남부군과드라마 전우, 타짜를 촬영한다리를 건너 행사장으로강 따라 가는 데크길이 좋았고 소나무 숲에서 만난 구절초 참~멋집니다. 소나무와 참~잘 어울리는 구절초매년 다시 심지 않아도더 많이 풍성해질거라는생각에 기분이 좋습니다. 입장료 6000원인데경로와 서울에서 방문한 사람은 50% 할인   입장권은 축제장에서 현금으로 쓸수 있습니다.멋진 구경 하고  차에서 멋지게 변신하고조카 결혼식이 있는순천으로 출발합니다. 제2 주차장에서 들어가면 영화 촬영을 했다는 다리를 건너계곡 ..

전라도에서 2019.10.27

내장사 단풍

018년 11월 9일(금요일) 11월 12일은 순천 친정 부모님 기일 순천 내려가는 길에 금요일 솔복이 어린이집에 보내고 9시 반쯤 가을 단풍의 대명사로 불리는 내장사로 출발입니다. 무료 주차장에서 셔틀버스 타고 내장사 입구에서 내려 먹거리가 즐비한 식당, 상가들을 지나면 매표소가 나오고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는 단풍터널과 아름다운 풍경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3/1 쯤 떨어지고 3/2 쯤 남아 있는 아름다운 풍경 원적골 물길 따라 산책길이 예쁘고 백제 무왕 37년 영은 조사가 50여 동의 대가람(大伽藍)을 세우고 영은사라 불렀는데 이곳은 많은 굴곡의 계곡이 양의 창자와 비슷하여 아무리 많은 사람들이 몰려와도 계곡 속에 들어가면 보이지 않아 양의 내장속에 들어간 것 같아 붙여졌다는 내장산(內藏山)은 정읍..

전라도에서 2018.11.28

담양 오방길(산성길)

018년 11월 10일(토요일) 순천 가던 길 둘째 날 담양 대나무이야기 호텔에서 숙박하고 담양리조트로 리조트 앞 도로변에 주차하고 찻길로 5분 정도 걸어가면 산성길 이정표가 있고 들어가면 산길이 시작됩니다. 오방길 5개 중 산성길은 보국문까지 조금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야 되지만 보국문에서 보는 충용문과 주변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많은 의병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하니 참 안타깝습니다. 금성 산성은 1908년 호남창의 회맹 소 본진이 일본군의 기습을 받아 전투를 치렀고 임진왜란 때도 의병의 활동 거점이었으며 동학농민운동 당시에도 전투가 벌어져 각종 시설이 불타고 동, 서, 남, 북문의 터만 남았는데 서문부터 허물어진 성곽을 보수하고 남, 북문을 복원시켰다고 합니다. 보국문에서 충..

전라도에서 2018.11.28

화순 둔동마을 숲정이

018년 11월 10일(토요일) 담양 산성길을 마치고 화순 금호 리조트에 도착 동생들과 언니를 만나 두부집에서 점심을 먹고 동복 연둔리에 있는 둔동마을 숲정이를 만나러 갑니다. 숲정이는 마을 근처 숲을 가리키는 순수 우리말입니다. 1500년 경 주민이 정착하면서 동복 천변에 뚝을 만들어 방천을 쌓고 마을을 보호 하고자 느티나무를 심어온 것이 지금의 둔동마을 숲정이가 되었습니다. 제방 따라 227그루 수종이 700m 길게 군락을 형성하여 풍광이 좋은 숲정이 마을 동생들이랑 언니와 2박을 할 화순 금호리 조트 둔동리 숲정이 가던 길에 만난 창랑 적벽 둔동 마을 숲정이 둔동 마을 가까운 곳에 김삿갓 종명초 분지가 있습니다.

전라도에서 2018.11.28

담양 소쇄원

018년 11월 11일(일요일) 화순의 북쪽 담양(潭陽)과 가까운 곳에 리조트가 있어 담양 여행을 하기로 계획을 바꾸고 예전에 가봤지만 소쇄원으로 가기로 합니다. 양산보는 조광조가 유배를 당하여 죽게 되자 출세를 버리고 이곳으로 내려와 자연과 더불어 살았다고 합니다. 소쇄원은 양산보 호인 소쇄옹에서 비롯되었고 맑고 깨끗하다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소쇄원 소쇄원은 양산보 5대손이 관리하는 중 담장 밑으로 흐르는 계곡 물이 폭포가 되어 연못에 떨어지는 오곡문 비 개인 하늘의 상쾌한 달을 의미하는 제월당 비 온 뒤에 해가 뜨며 부는 청량한 바람 광풍각 죽녹원 가다가 식영정에 들렸습니다.

전라도에서 2018.11.28

담양 식영정(息影停)

018년 11월 11일(일요일) 소쇄원에서 나와 죽림원 가던 길에 들렸던 식영정 선하당 김성원이 장인인 석천 임억령을 위해 지었다고 합니다. 석천은 이곳에서 "식영정 20영"을 지었고 사위인 김성원과 고경명, 정철 등의 제자들이 차운하였으며 이들 네 명을 "식영정사선"이라 불렀습니다. 송강 정철은 이곳 승경을 무대로 성산별곡(星山別曲)을 비록 한 많은 시가를 지어 송강 문학의 산실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송강 정철 가사의 터" 식영정 앞에 멋진 소나무 이런 멋진 풍경들을 보고 훌륭한 시상들이 떠오르셨나 보다. 죽녹원으로 갑니다.

전라도에서 2018.1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