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공연, 전시회 44

워낭소리를 보고

09년 3월 8일(일요일)홍대입구 롯데 시네마에서  9시 20분 조조 프로 가격도 절반이지만 복잡하지 않아 좋습니다. 소 목에 메단 종 소가 움직일 때마다 딸랑딸랑 나는 소리가 워낭소리라고 합니다.풀을 뜯을 때 파리를 쫓으면서 내는 소리는 한가롭고  여유마저 느껴집니다. 23~4년 전 파주 애룡 저수지  근처에서 애들과 같이 야영을 하던 중 천둥 번개가 치면서 물을 쏟아 붓는 것처럼 비가 오면서텐트에 물이 들어와 자다가  놀란적이 있는데 다음날 아침 맑게 갠 아침 햇살이 눈이 부셨고작은아들 손을 잡고 산책을 나갔는데 딸랑딸랑워낭소리를 내며 풀을 뜯는누런소를 만났는데 영화를 보면서 그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봉화 하눌 마을에 천 수를  누리고 간 소가 있었답니다.일을 많이 해 애달프다 하지만        소..

세종문화회관에서 루벤스 바로크 걸작전

09년 1월 26일(토요일) 구정 연휴 때 세종문화 회관  미술관에서 본 루벤스 바로크 전  비엔나의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비엔나 아카데미 뮤지컬에  소장된 작품들로 17세기 활발하게 활동했던  야콥 루이스달과 안토니오 반 다이크 작품들이 같이 전시되어 17세기 네덜란드 문화사를알 수 있는데 17세기 경제가 호황일 때 네덜란드는 미술품거래가 활발하여 시민들의 기호에 맞는여러 장르의 미술품이 발달했다고 합니다. 이번 전시된 루벤스 작품들은   제자들의 손을 빌리지 않고 손수 제작한 작품들입니다. 북유럽 바로크 미술 선구자 루벤스는 당대의  가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합니다.인물화, 풍경화, 풍속화, 동물화,정물화, 역사화들이 있는데 니콜라스  마에스의 인물화에 감동 받았습니다.  선 하나하나와 색감..

뮤지컬 햄릿

08년 11월 30일(일요일)  숙명아트 쏀터(시어터 S)에뮤지컬 햄릿을 보고 햄릿은 덴마크 왕실에서 일어난 비극을 그린 셰익스피어 4대 비극 중 하나로작품성도 훌륭하지만 연기자들의 열정적인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풍부한 성량과 가지고 있는 끼에 박수를 보냅니다. 아쉬움이 남는 가을의 끝자락에서 풍요로운 마음 가득 담아서 이 가을 마무리합니다.

연극(바쁘다 바뻐)

07년 10월 16일(토요일)월롱산을 다녀와서대학로에 갔습니다. 20년 동안 장기 공연으로 100만 관객이 포복절도한 연극 "바쁘다 바빠"기대를 많이 하고 갔습니다. 우리 사회에 가장 서민적인 한가정의 생활을 그린 것으로관객과 호흡을 함께한다는 취지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배우들이 너무 열심이었고그야말로 바빴습니다.조금은 산만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