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왕산 케이블카

024년 10월 31일(목요일)

발왕산은 옛날 도승이 이 산에

팔왕(八王)의 묏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으로 불리다가 일제강점기 이후

발행된 지행도에는 발왕산(發旺山)

2002년 다시 발왕산(發王山)이

되었다고 합니다.

 

발왕산에는 1997년 산림 유전자원

보호령으로 지정되었고

고시된 발왕산 주목군락지에는

평균 70년 최고령 주목 260 본과

전나무, 활엽수들이 자라고 있는

천연립입니다.

 

강원도 팽창에 국내 최장 거리를

자랑하는 발왕산 케이블카는

전망대까지 18분 정도 올라갑니다. 

 

발아래 펼쳐지는 아름답고

멋진 풍경들이 용평스키장과

나란히 가고 있어 시원한 느낌이

좋았고 봄, 여름, 가을 어느 계절이라도

좋지만 겨울이 최고겠네요.

 

전망대에서 선자령에서 동해바다,

경포대, 고루포기산, 안반데기까지 

건강하게 또 씩씩하게 열심히 돌아다였던

그곳들이 참 정겹고 반갑습니다.

 

데크 따라 1458m 정상까지 

올라가면서 멋진 주목들과 자연 그대로 

고사된 나무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길 따라가는 따뜻한 숲이

참 좋았습니다.

 

 

오른쪽은 스키장 리프트

 

전망대에서

데크 따라 숲길로 들어가면

마유목과 겸손의 나무

 

 

둘레길이 있어서 내려가 보았더니

낙엽과 함께 돌길이라 미끄러워서 다시

올라왔습니다. 

 

시작의 기운을 품은 첫 번째 주목 일주목

어깨동무 나무

삼두근 주목

다니기 편한 데크길과 자세한 설명이

있어 포근한 숲 속이 좋았습니다.

참선 주목

선자령과 동해바다와 경포대가 가까이 보이고

아래는 왕발 주목

천년이끼 사랑나무와 마가목

발왕산에는 마가목도 많습니다.

 

 

뿌리 깊은 주목과 고뇌의 주목

주, 갈나무(주목과 갈매나무)와 어부바 나무

8 자 주목과 하이파이브주목

 

고해의 주목

아버지 왕주목 나무

대한민국 최고 수령 1.800년의 역사를 지닌

아버지왕 주목은 수호동물 왕수리부엉이의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