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년 9월 7일(토요일)
궁금했던 나라 튀르키예
여행을 계획했다가 코로나로
무산되어 많이 아쉬웠었는데
5년이 지난 지금 다시
9월 7~15일까지 7박 9일 동안
튀르키예 여행을 떠납니다.
이스탄불은 기원전 666년
그리스가 비잔티움을
세워 996년 동안 통치하었고
후에 기독교 문명을 완성한
로마제국의 수도 콘스탄티노플로
1123년 동안을 보냈는데
1453년 로마제국이 오스만제국에
패하면서 이슬람의 승리란 뜻으로
이스탄불이라 하였습니다.
전체 인구의 99%가 무슬림이며
하루 다섯 번 이스탄불 시내
3천여 곳의 사원에서 일제히
기도하는 아잔소리가 들리는 곳
이곳은 이슬람 땅입니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14시 50분 출발 11시간 30분 걸려
20시 50분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해 바로 숙소로 갑니다.
(시차는 6시간)
다음날 8일(일요일)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피엘로티 언덕으로 출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이스탄불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곳
피엘로티 언덕입니다.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이스탄불의 멋진 풍경들
블루모스크 가면서
*블루모스크와 히포드롬 광장
소피아 성당 맞은편에 있는
엄청난 규모의 이슬람 사원
블루모스크는 내부 타일들이
푸른빛을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입니다.
오스만 제국의 술탄 마호메트 1세는
아야소피아가 눈에 거슬려
이슬람 세력의 우위를 상징하기
위해 지은 터키에서 최고 규모의
모스크 중 유일하게 6개의 첨탑을
가지고 있는 사원입니다.
블루모스크 입구에 걸려 있는
사슬은 술탄이라도 고개를
들고 알라 앞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푸른색 타일과 스테인글라스가
눈길을 끄는 블루모스크
일행을 놓쳐 당황했던 곳
내려가면 히포드롬 광장입니다.
히드포럼 광장은 로마 황제 콘스티누스 1세 때는
마차 경기장으로 사용 하였고 비잔티움
시대에는 도시의 중심지 역할을
오스만 제국시대에 술탄의 군대가 일으킨
반란군들을 처형하는 장소로 이용하기도 했습니다.
데오도시우스의 오벨리스크는
기원전 1500년경 이집트에서 옮겨 왔고
뱀 세 마리 형상 청동 기둥은
콘스탄티누스가 페르시아의 전쟁에서
승리한 기념으로 그리스 델피의 아폴로
신전에 있던 것을 가지고 왔다고 합니다.
발랏지구로 갑니다.
*발랏지구*
이스탄불 구시가지에
위치해 있는 발랏
골목골목 걸으면서 구경하던
발랏지구는 예쁜 카페와
레스토랑이 많아 젊은이들한테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조그마한 카페에서
석류주스를 마셨는데
비가 쏟아집니다.
발랏지구에서 앙카라로 가는데
4시간 반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