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곤명 석림과 구황동굴

손빠공 2025. 4. 8. 10:18

*윈난 성 석림 *

025년 3월 21일(금요일)

밤늦게 곤명(쿤밍)으로 돌아왔습니다.

봄의 도시라 불리는 쿤밍은

해발 1890m에 위치한 고원 도시로

중국 서남부에서 가장 큰 호수가 있고

나머지 삼면은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겨울에는 냉기를 막아주고 여름에는 호수가

습도를 조절해 주어 365일 봄처럼

온화하고 연교차가 적어 1년 내내 꽃이

피는 중국인들이 살고 싶어 하는

도시라고 합니다.

 

호텔에서 아침 먹고

석림으로 출발합니다.

 

윈난 성 남부에 있는 석림은

약 2억 7천만 년 전 바닷속 절경이

지각 변동으로 지상으로 솟아올라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기이한

경관을 이루고 있는 곳입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아열대 고원에

펼쳐진 카르스트지형으로 뽑히는 

석회암 바위들이 마치 숲에

나무가 자라는 것처럼 수천 개의 기암괴석

석회암 바위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곳

 

지금까지 개방된 것은 전체 면적의

1/5에 불과하다고 하니 규모 또한 

엄청나겠고  광활하게 펼쳐진 석회암 숲

자연의 위대함에 감탄할 뿐입니다.

이곳은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석림은 세계자연 유산으로 등재

봄처럼 따뜻한 쿤밍

화사한 꽃들이 만발 

소수민족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이곳은 대석림, 소석림, 내고석림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바다를 이루고 있는 석회암

바위들이 장관

 

 

 

 

2억 7천만 년 전 이곳이 바닷속

이었다는 증거라고 합니다.

 

 

 

 

구황동굴로 갑니다.

 

* 구황동굴 *

석림에서 1시간 이동하여

세계 최대 규모의 종유석 동굴

구황동굴로 

 

계단길 따라 3Km를

오르내리면서 넓은 광장과 

계단식 다랭이 논처럼 생긴 종유석

여러 종류의 다양한 종류석들이

참 신비스럽습니다.

 

 

 

 

 

 

 

 

 

 

 

힘들게 계단을 올라 리프트 타고 이동

4박 6일 동안 곤명, 여강여행 잘 마치고

석식으로 버섯 샤부샤부 먹고 공항으로 이동

곤명에서 23시 55분 출발 4시간 10분 걸려

토요일 05시 0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고도의 도시답게 처음 적응이 쉽지 않았지만

적응이 되면 사시사철 꽃이 피고 과일이 넘쳐나는

곤명 참 살기 좋은 곳인 것 같습니다.

차로 이동할 때마다 과일을 준비해 주고

중국 수석 방문으로 이동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던

상황에서 고군분투 해준 김해월 가이드님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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