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페수소 유적지*
024년 9월 12일(목요일)
파묵칼레에서 아침 먹고
2시간 40분 걸려 쉬린제로
고대그리스의 식민도시 유적지
에페수스는 기원전 6세기말
페르시아 지배를 받으며
쇠퇴했다가 기원전 4세기에
알렉산드로스 대왕에게 정복된 뒤
헬레니즘 도시로 부흥하였고
이후에 로마의 지배를 받으며
지중해 동부 교역의 중심지가 되어
동서양 및 기독교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도시입니다.
201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고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에르메테미스 신전이 있습니다.
한 때 전지전능한 신으로 추앙받던
에르메테미스
쉬린제 마을을 지나면서
쿠레테스 거리를 걸으면서
폐허로 돌무더기만 남아 있는 곳들
예전 전지전능한 신으로 추앙받던
에르메티미스 신전이 있던 곳
쿠레테스 거리
남, 여 공용인 냉탕, 열탕, 증기탕으로
이루어진 주립 공중목욕탕은
규모가 엄청났다고 합니다.
도랑물을 이용한 자연스러운
칸막이가 없는 수세식 화장실이 있었고
세계 최초의 길거리 광고인
발자국이 찍힌 대리석판
이 발보다 작은 사람은 이곳을 통과하여
홍등가로 갈 수 없다는 표시
에페수스의 셀수스 도서관
이곳 사람들은 도서관에서 연구를 하고
토론을 하고 신전을 지어 신의 뜻을 살피고
8개의 기둥 사이에는 지혜, 덕, 사려, 학문
4개의 신상이 서 있습니다.
오대온은 원형극장이자 시의회가 열리는
회의장으로 공연이나 음악 경연대회,
시 낭송회가 열렸지만 가끔은 유흥가에서
회포도 풀었다고 이곳은 지금 공사 중입니다.
오대온 아래 주립아고라 터가 있는데
아고라는 사람들이 모여서 토론을 하는
광장이자 시장을 말합니다.
도서관 뒤에 있는 아고라
규모가 엄청납니다.
와인 시음장에 가서 와인을 마시고
지중해가 보이는 곳 숙소에
늦게 도착 다음날 아침 먹고
이스탄불로 가는데 5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