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년 11월 18일(토요일)
통일신라말기
화엄조사 의상대사가
창건한 천년 기도도량 도솔암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에 이어
정유재란 당시 명란해전에서
패한 왜군이 해상길이 막혀
육로로 퇴각하던 중
달마산으로 들어왔는데
그때 불타 폐허가 되었다가
2002년 오대산 월정사의
법조스님이 법당을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도솔암까지 가는 산길에는
뾰족뾰족 기암괴석이
장관을 이루고 널게 펼쳐진
아름다운 다도해 풍경이 있습니다.
오후 4시 반쯤 흐린 날씨에
출발을 해서 산길을 잘 다녀올 수
있을까 싶어 발걸음이 바빴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산길을
시간이 아쉽습니다.
완도와 다도해
완도와 멋진 주변 풍경들
너무 거센 바람 때문에
참 멋진 곳 늦지 않게 잘 다녀왔습니다.
어둑해질 때
송지면 땅끝마을 하얀 집 숙소에 도착
주변 해물집에서 푸짐한 저녁을
먹고 편하게 잘 쉬었고 내일은 목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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