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년 11월 18일(토요일)
순천에서 출발하여
해남으로 가면서 첫 번째
둘렸던 여행지는
강진 백련사에서 다산초당
국가지정 천연기념물인
강진 백련사 동백나무숲은
백련사 남쪽과 서쪽 구간의
5만 평방미터에 달하는 면적에
15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동백꽃은 피는 시기에 따라
춘백, 추백, 동백으로 구분되는데
백련사 동백은 이른 봄에 피는
춘백으로 2 월부터 머금어
초봄인 3월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3월 말에 낙화한다고 하고
백련사 동백숲은
다산과 초의선사가 교류하던
사색의 숲이며 철학의
숲이라 합니다.
백련사는 고려시대
원묘국사 요새가 백련결사를
일으켰던 곳이기도 합니다.
백련사 동백나무 숲길
만덕산 백련사에 가면
백련사 대웅보전
강진만이 내려다 보이는
참 멋진 곳이 있고
다산과 초의선사께서 오가며
사색을 즐겼다는 동백나무 숲길
백련사에서 다산초당 가는 길
*다산초당*
하늘 끝 한 모퉁이라는 뜻의 천일각은
다산이 돌아가신 정조대왕과 흑산도에서
유배 중인 형님 정약전을 생각하면서 올랐디는
다산초당 위에 있는 언덕에
1975년 강진군에서 세운 것입니다.
천일각에서 백련사 가는 길
다산이 유배생활을 하는 동안
해장선사와 다산을 이어주는 통로였다고
강진에서 유배생활을 하던 다산선생은
1808년 외가인 해남 윤 씨 집안의 산정에
놀러 갔다가 아늑하고 조용한 경치가 아름다운
이곳에 머물고 쉽다는 마음을 전했고
18년 유배생활 중 10년을 이곳에서 보내면서
후학양성에 힘쓰고 목민심서 등
많은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송풍구라고도 하는 동암(東庵)은
저술에 필요한 여러 권의 책을 갖추고
기거하면서 손님을 맞이하고 집필했던
곳으로 목민심서를 완성했던 곳입니다.
초당을 내려와
다산 박물관에서 백련사까지 찻길로
걸어가야 했는데 형부께서 차를 가지고
와서 편하게 백련사까지 갔고
가우도 출렁다리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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