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3년 11월 19일(일요일)
해남 땅끝마을에서
열심히 달려오던 중
충무사를 들렸더니 명량대첩비가
있는 동외리로 옮겨졌다고 합니다.
*갓바위*
천연기념물 제500호인 갓바위는
8천만 년 전 화산 활동에 의한
화산재가 궂어진 용회암이
파도의 충격과 바닷물의
염분으로 암석 모양을
변화시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참 멋스러운 갓바위
갓바위 앞바다
*목포 해양유물 박물관*
갓바위에서 나와 유달산
용오름 숲길을
갈 계획이었는데
주말이라 유달산 해상케이블카
주차장은 만차입니다.
시간이 넉넉지 않아
갓바위 가까운 곳에
있는 해양 박물관으로
갓바위에서 마주 보이는 곳에
해양 박물관이 있습니다.
볼거리가 참 많은 곳
조정에 납품하거나 중국, 일본 등으로
수출하다가 태풍이나 폭풍, 암초를 만나면 종종
침몰한 목선에는 강진에서 만든 고려청자나
생활 자기들이 차곡차곡 가득 실렸다고 합니다.
박물관 앞바다
유물전시관 앞에는 남종화가의 대가로 알려진
조선말기의 문인 화가 소치 허련과 미산 허형,
남농 허건, 임인 허림 등 3대의 작품을 중심으로
조선조의 유명화가를 비록 하여 현대 중견작가들의
작품들이 전시된 남농전시관이 있는데
이날은 휴관이었습니다.
목포역 가까운 곳 홍어 전문점에서
홍어삼합, 홍어 애탕을 먹고 동생 부부는 먼저
서울로 올라가고 언니 부부와 우리는
주작산 휴양림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