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에서

밀양 영남류와 무봉사

손빠공 2021. 11. 14. 17:56

        021년 10월 8일(금요일)

        보물 제147호 영남류는

        신라 경덕왕 때 세워졌던 영남사가

        폐사된 곳에 고려 공민왕 14년 

        당시 밀양 군수 김주가

        신축하여 영남류라 했습니다.

 

        영남루를 중심으로 

        무봉사 석조여래좌상과 천진궁,

        아랑각, 밀양읍성, 박시춘 옛집,

        밀양아리랑 노래비, 석화 등

        주변에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산재해 있어 관광하기 좋고

        영남루 주변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도 있습니다.

 

주차가 복잡하여 관아 위쪽에 있는

밀양 박 씨 종친회 주차장에 신세를 지고

영남류를 찾아갑니다.

영남류는 한양에서 부산 동래를 잇는 영남대로와

밀양강 수로를 통한 교통 요지로 영남문화 

형성에 큰 영양을 끼쳤다고 합니다.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조선시대 누각 건축물로 밀양군의 손님을

머물게 하던 밀주관의 부속 건물이었던

영남류입니다.

 

*박시춘 옛집*

영남류 주변에 있는 박사춘 옛집

 

*천진궁*

단군과 역대 왕조를 세운 시조의 위패를

모셔둔 사당 천진궁이 있고

밀성 대군 자단

친일 반 민족 행위자 박춘금이 완력으로 영남류 

마당에 설치한 밀양 박 씨 문중의 시조 단소

 

*무봉사*

통일 신라 해공 왕 9년 법조스님이 영남사에

딸린 암자로 지은 절로 대웅전에는 

보물 제493호 석조여래좌상이 있고

무봉사 태극 나비 전설이 있는 절입니다.

 

무봉사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아랑각이 있습니다.

아랑각

조선 명종 때 정절을 지키려다 억울하게 

죽은 전설의 주인공 아랑을 모신 사당

아랑각 앞 흐르는 밀양강 따라 돌아오면

성곽을 만나고 이곳이 위양리

둘레길입니다.

성곽을 돌아 내려오면 원점회귀 하고

부산 언니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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