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1년 10월 8일(금요일)
보물 제147호 영남류는
신라 경덕왕 때 세워졌던 영남사가
폐사된 곳에 고려 공민왕 14년
당시 밀양 군수 김주가
신축하여 영남류라 했습니다.
영남루를 중심으로
무봉사 석조여래좌상과 천진궁,
아랑각, 밀양읍성, 박시춘 옛집,
밀양아리랑 노래비, 석화 등
주변에 다양한 문화유적지가
산재해 있어 관광하기 좋고
영남루 주변을 한 바퀴 돌 수 있는
둘레길도 있습니다.
주차가 복잡하여 관아 위쪽에 있는
밀양 박 씨 종친회 주차장에 신세를 지고
영남류를 찾아갑니다.
영남류는 한양에서 부산 동래를 잇는 영남대로와
밀양강 수로를 통한 교통 요지로 영남문화
형성에 큰 영양을 끼쳤다고 합니다.
진주의 촉석루, 평양의 부벽루와 함께
조선시대 누각 건축물로 밀양군의 손님을
머물게 하던 밀주관의 부속 건물이었던
영남류입니다.
*박시춘 옛집*
영남류 주변에 있는 박사춘 옛집
*천진궁*
단군과 역대 왕조를 세운 시조의 위패를
모셔둔 사당 천진궁이 있고
밀성 대군 자단
친일 반 민족 행위자 박춘금이 완력으로 영남류
마당에 설치한 밀양 박 씨 문중의 시조 단소
*무봉사*
통일 신라 해공 왕 9년 법조스님이 영남사에
딸린 암자로 지은 절로 대웅전에는
보물 제493호 석조여래좌상이 있고
무봉사 태극 나비 전설이 있는 절입니다.
무봉사에서 계단을 내려가면
아랑각이 있습니다.
아랑각
조선 명종 때 정절을 지키려다 억울하게
죽은 전설의 주인공 아랑을 모신 사당
아랑각 앞 흐르는 밀양강 따라 돌아오면
성곽을 만나고 이곳이 위양리
둘레길입니다.
성곽을 돌아 내려오면 원점회귀 하고
부산 언니 집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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