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은해사와 운부암

022년 6월 3일(금요일)

영천 은해사는 신라 현덕왕 원년

혜철 국사가 해안 평에 창건한

해안사를 조선 명종 원년에

천교 화상을 이곳으로 옮겨

은해사라 했다고 합니다.

 

1919년 대본산 사찰이 되었고

현재는 대한 불교 조계종

제10 교구 본사입니다.

 

은해사에는

천년이 넘는 거조암을 비롯하여

백흥암, 운부암, 백련암, 

묘봉암, 중암암, 기기암,

서운암 등 8개의 암자가 있는데

 

고려 우왕 원년에 건립된

국보 제14호 

목조건물 거조암 영산전과

 

보물 제790호 백흥암 극락전과

극락전 안에 있는

보물 제486호 수미단

 

보물 제514호 운부암

금동보살좌상

 

보물 제1270호 은해사 괘불행

등 많은 국가 및 도지정문화재를

소장하고 있고

 

중암암 주변에는

극락굴, 건들바위, 만년송, 장군수

및 기기암, 안흥 폭포 등이

있습니다.

 

은해사 전경

일타스님 부도탑

은해사 들어가는 주변 소나무 밭이

참 좋습니다.

은해사 계곡

보화루 편액(추사 김정희)과 범종루

은해사 아미타 삼존불

성보 문화재를 수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은해사 성보 박물관

 

 

 

*운부 암*

은해사에서 운부암까지 걸어가면 40분

고즈넉한 주변 풍경이 아름다워 걸어도 좋겠지만

오후 시간이 넉넉지 않고 걷기에 너무 덥습니다. 

 

차량으로 15분 정도인데 불교신자증이 

있어야 차량이 통과된다고 하네요.

감사하게도 평일이라 걷는 사람들이 없어

통과시켜주었는데 걸어서 들어가도

참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운부 암 정면 풍경

 

불이문을 통과하여 계단을 올라가면

보화루와

보화루 밑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면

보물 제514호 금동보살좌상이 있는 법당

법당에서는 스님들이 보화루에서는

신자들의 기도회가 있어 안에는 들어가지

못하고 조심스럽게 관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