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솔복이랑

솔복이의 변화

손빠공 2016. 11. 28. 16:59

016년 11월 26일(토요일)

12월 7일이면 10개월이 되는

아침에 일어나면 껌딱지처럼  

할머니 등에 어부바하고 

산책길에  나섭니다.

 

작고 예쁜 꽃과 빨갛게 물든 

나뭇잎들 음~메 송아지를 만나고 

 할아버지랑 하지(진돗개) 밥을 주고

나무에 물도 주고 

하지가 노는 모습 보고 깔깔대고

할머니랑 윗집 할머니 

집에 놀러 갑니다.

 

5개월 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참 좋아하네요.

 

빨리 달라고 식탁을

뻑~뻑 두두리고 뭐라고

쫑알거리면서

큰소리로 호통을 치고

이렇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뒤집어서 기어보겠다고 

애를 쓰더니

어느날 부터 쉽게 뒤집으면서

뭣이라 쭝얼거리네요.

 

총알처럼 기어 나오기도 하고 

하루 2~3번씩 응가도 잘하고

이유식을 하면서 

냄새도 제법 나는 것을 보면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다가 깨서 할머니가 없으면 

쩌렁~쩌렁

할머니를 찾아 나오는

기특한 우리 솔복이~^^

10개월이 되어가면서  

혼자 서기도 합니다.

 

키가 제법 자랐습니다.

높이 올려 둔 물건을 까치발을 하고 

꺼내고 다시 할머니한테 뺏기고

억울해서 울고 이런 날들이 

계속되는데

 

날씨가 추워져 밖에 나가는 

시간이 많이 줄어 답답해합니다.

추위야 빨리 물렀거라~

                      우리 솔복이 마당에서 

                      신나게 뛰어놀 수 있게~

 

할아버지랑 석양을 보면서

솔복이 까까중이 되던 날

이렇게 변했습니다.      

베란다에서 아빠랑

목욕을 좋아하는 솔복이

기어보겠다고~♡♡♡

잘~자서 기분이 좋아요.

산책길에서도 날씨가 추워져도 

할아버지 감사합니다.

맘마 많이 먹고 기분이 최고

아빠~이것 만져도 되나요~?

 

맛~있어

와~멋져 이솔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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