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년 11월 23일(토요일)
인천항에서 9시 출항하는
쾌속정을 타면 자월도 소이작도를
지나 대이작도에 도착하는데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대이작도는 고려말부터
군마를 사육하고
조선 태종 때 국영목장으로
지정되어 59 필의 국마를 54명의
목부들이 관리하기도 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의 탄압을
피해 피난을 왔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난민들이 은거하면서
해적활동을 했던 섬
대이적도가 대이작도로 변신
인구 140세대에 283명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25억 1천만 년 된
대한민국 최고령 암석이 있고
1967년 이미자의 "섬마을선생님"
노래 가사에 맞게 만든 영화를
촬영했던 곳이기도 하고
1박 2일 팀이 풀등(풀치)에서
게임하고 무인도에 은지원 혼자
내렸던 사승봉도 옆에 있고
부드럽고 티 없이 깨끗한
장골마을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섬
이작도입니다.
인천대교를 지나
자월도, 이작도, 승봉도만 다니는
패리호는 인천항에서 9시에 출항
나올 때 오후 2시 30분에 이작도에서
출발 왕복 1인 4만 원입니다.
마을 입구 해안산책길로
소이작도 손가락바위와
대이작도 오 형제바위가 만나는 곳
부두와 소이작도
5형제가 바다로 나간 부모님을 기다리다
죽어 망부석이 되었다는 5형제바위
부아산으로
부아산과 능선
부아산으로
이른 새벽안개가 그 욱 할 때
세인의 눈을 피해 신선들이
걸었다는 구름다리
부아산 봉화대
썰물에 3~5시간 보였다가
밀물이 들면 사라진다는 풀등(풀치)
송이산과 왼쪽은 승봉도
부아산 정상에서
부아(아 기업은 재)는 한양의 삼각산
인수봉(아기업은 형상)과
동일지명(부아악:負兒岳)이라고 합니다.
대이작도 풀등을 찾아서"라고
내려오면 마을이 보이고
장골마을로 갑니다.
참 깨끗한 모래사장
1박 2일에서 은지원이
혼자 내렸던 사승봉도
큰 마을 안길로 들어가면
마을 안 풍경들
선착장에서 배 시간 기다리면서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
문희나무가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섬 이작도에 다녀오면서
'인천과 섬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천둘레길(14코스, 차이나 타운) (0) | 2015.02.21 |
---|---|
무의도(바다누리길) (0) | 2014.04.25 |
인천 계양산과 둘레길 (0) | 2013.08.31 |
아차도에서 (0) | 2013.07.18 |
아차도(阿此島) (0) | 2013.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