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과 섬이야기

인천 대이작도

손빠공 2013. 12. 3. 00:35

013년 11월 23일(토요일)

인천항에서 9시 출항하는

쾌속정을 타면 자월도 소이작도를

지나 대이작도에 도착하는데 

1시간 반 정도 걸립니다. 

 

대이작도는 고려말부터 

군마를 사육하고

조선 태종 때 국영목장으로 

지정되어 59 필의 국마를 54명의 

목부들이 관리하기도 하였습니다.

 

임진왜란 때 일본의 탄압을

피해 피난을 왔다가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난민들이 은거하면서 

해적활동을 했던 섬

대이적도가 대이작도로 변신

인구 140세대에 283명이 살고 

있는 아름다운 섬입니다.

 

25억 1천만 년 된 

대한민국 최고령 암석이 있고

1967년 이미자의 "섬마을선생님"  

노래 가사에 맞게 만든 영화를 

촬영했던 곳이기도 하고

 

1박 2일 팀이 풀등(풀치)에서 

게임하고 무인도에 은지원 혼자 

내렸던 사승봉도 옆에 있고

부드럽고 티 없이 깨끗한 

장골마을 모래사장이 아름다운 섬 

이작도입니다.

 

인천대교를 지나

자월도, 이작도, 승봉도만 다니는

 패리호는 인천항에서 9시에 출항 

 나올 때 오후 2시 30분에 이작도에서 

출발 왕복 1인 4만 원입니다.

 

 

마을 입구 해안산책길로

소이작도 손가락바위와 

대이작도 오 형제바위가 만나는 곳

부두와 소이작도

 

 

 5형제가 바다로 나간 부모님을 기다리다 

죽어 망부석이 되었다는 5형제바위

 

 

부아산으로

부아산과 능선 

부아산으로

이른 새벽안개가 그 욱 할 때

  세인의 눈을 피해 신선들이 

걸었다는 구름다리 

부아산 봉화대

썰물에 3~5시간 보였다가 

밀물이 들면 사라진다는 풀등(풀치)

송이산과 왼쪽은 승봉도

 

부아산 정상에서

 

부아(아 기업은 재)는 한양의 삼각산 

인수봉(아기업은  형상)과

동일지명(부아악:負兒岳)이라고 합니다.

대이작도 풀등을 찾아서"라고

내려오면 마을이 보이고

장골마을로 갑니다.

참 깨끗한 모래사장

 

 

1박 2일에서 은지원이

혼자 내렸던 사승봉도

큰 마을 안길로 들어가면

마을 안 풍경들

선착장에서 배 시간 기다리면서

섬마을 선생님 촬영지  

문희나무가 있는 곳으로

 

아름다운 섬 이작도에 다녀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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