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3년 6월 30일(일요일)
비엔티안에서 10시 35분
미리 예매한 버스를 타고 4시간
쯤 걸려 방비엥으로 갑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순수한
농촌풍경이 아름답고
사회주의 국가였던 흔적인지
어느 나라 농촌처럼 다 쓸어져 가는
촌집은 없었고 널찍하고 반듯한
집들이 많았습니다.
비엔티안을 빠져나와
구불구불 산길이 시작되는 고개에서
조수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내려
향을 피우고 기도를 하고 돌아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가면서
필요하면 정차해 조수가 볼 일을 보는
이해는 안 되지만
재미난 버스였답니다.
방비엥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셔틀 툭툭이가 시내까지
데려다줍니다.
숙소 들어가기 전에 비엔티안으로
돌아갈 버스와 다음날 탈 카야킹을
예매하고 숙소(리버사이드 부티크)를
찾아 체크인하고 거리로 나와
맥주랑 식사도 하는데
참~편안하고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리에는 관광객들이 많고
주민들은 순박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탑니다.
우리가 타고 갔던 버스인데 우리나라
중고 관광버스를 수입한 듯
2시간 차 나는 시계도 고치지 않아 그대로
자동문도 한글로 현대차입니다.
휴게소에 한번 들르는데
화장실 요금도 냅니다.
리버사이드 부티크 우리 숙소
방비엥 중심거리(번화가)
원주민이 사는 안골목
화려하지 않지만 깨끗합니다.
사원과 한국 불고기집
내일 카야킹을 탈 남쏭강에서
주민들은 더위를 식히고
숙소에서
아침에
통행세를 내는 다리로
블루라군 갈 때 지나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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