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방비엥에서

손빠공 2013. 7. 16. 23:54

013년 6월 30일(일요일)

비엔티안에서 10시 35분

미리 예매한 버스를 타고 4시간 

쯤 걸려 방비엥으로 갑니다.

  

아직 개발되지 않은 순수한

농촌풍경이 아름답고  

사회주의 국가였던 흔적인지 

어느 나라 농촌처럼 다 쓸어져 가는 

촌집은 없었고 널찍하고 반듯한

집들이 많았습니다.

 

비엔티안을 빠져나와

구불구불 산길이 시작되는 고개에서

조수석에 앉아 있던 사람이 내려

향을 피우고 기도를 하고 돌아오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 가면서 

필요하면 정차해 조수가 볼 일을 보는 

이해는 안 되지만

재미난 버스였답니다. 

 

방비엥 버스 터미널에 도착하면

셔틀 툭툭이가 시내까지

데려다줍니다.

 

숙소 들어가기 전에 비엔티안으로 

돌아갈 버스와 다음날 탈  카야킹을

예매하고 숙소(리버사이드 부티크)를 

찾아 체크인하고 거리로 나와 

 

 맥주랑 식사도 하는데

참~편안하고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거리에는 관광객들이 많고 

주민들은 순박하고

부끄러움을 많이 탑니다.

 

우리가 타고 갔던 버스인데 우리나라 

중고 관광버스를 수입한 듯

 2시간 차 나는 시계도 고치지 않아 그대로 

자동문도 한글로 현대차입니다.

휴게소에 한번 들르는데 

화장실 요금도 냅니다.

리버사이드 부티크 우리 숙소

방비엥 중심거리(번화가)

원주민이 사는 안골목 

화려하지 않지만 깨끗합니다.

 

사원과 한국 불고기집

 

 

내일 카야킹을 탈 남쏭강에서 

주민들은 더위를 식히고

 

 

 

 

숙소에서

아침에

통행세를 내는 다리로 

블루라군 갈 때 지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