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에서

태안 솔향기길(만대항~꾸지나무골해수욕장)

손빠공 2011. 11. 17. 09:48

011년 11월 12일(토요일)

서해의 땅끝 태안반도 천 삼백리 

아름다운 태안 절경을 연결하는 

생태문화탐방로에서

 

서해고속도로 서산 IC에서 

만대항으로 (7시 반에 도착)

주차장에서 이정표를 보고 

산길로 나무 사이로 보이는 바다와   

촉촉한 해안 산책길이 좋았습니다.

 

큰구매수둥에서 구름 사이로 

올라오는 햇살을 맞았고 

삼형제 바위, 장안여, 수인등표 등대,

근육골 해변, 칼 바위를 지나 여섬  

두 마리 용이 승천하기 위해 

도를 닦았다는 용난굴과 벌쌍금 약수터

 

벌쌍금 전망대에서 소나무길을 

지나면 꾸지나무 해수욕장이 나오는데

여기까지 1코스입니다.

 

꾸지나무 해수욕장에서

어묵에 막걸리 한잔하고 내3리 

정류소에서 2시간에 한번 있는

버스를 12시 17분에 타고

만대항까지 갔습니다.

  

해안과 소나무길을

걸을 수 있는 솔향기길

3시간 조금 더 걸립니다.

 

 

만대항

 

주차장 끝에서

 

올라가면

 

리본이 있고

 

보는 장소에 따라 하나로, 둘로, 셋으로 보인다는 삼 형제 바위 

황금산 앞바다에서 볼 때 가장 삼형제 같다고 합니다.

 

큰구매수둥에서 햇님을 맞이하고

 

삼 형제 바위

 

 

 

 

 

 

 

섬돌 모양의 바위가 길게 뻗어 물에 

 잠겼다가 드러났다 하는 장안여"가 있습니다.

유속이 빠르고 짙은 안개가 자주 끼여 크고 작은 해난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하였는데 1938년 인천에서 구도 가는 

여객선 해룡환이 짙은 안개로 파선하여 80명 중 7명만 생존하는

대형사고가 있어 수인등표 등대가 세워졌다고 합니다.

 

소나무 숲길을 따라

 

계단길을 오르고

 

당봉 전망대 

 

당봉 전망대 삼각점과

 

전망

 

헤먹쟁이 마을을 지나고

 

이곳에는 굴 따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칼바위

 

 

 

 

 

여섬이 보이고

 

서해바다 이원방조제 축조로 제방 안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여섬(島) 

 

솔향기길에는 특이한 지역명이 많습니다.

구매수둥, 붉은앙댕이, 헤먹쟁이, 벌쌍금, 돌앙댕이,

수룽구지, 꾸지나무골

 

예전 이정표 

 

 

 

중막골 전원주택

 

중막골 해변을 지나 갈림길에서 

오른쪽 용난굴 쪽으로 

 

굴 안쪽에는 2개의 작은 굴이 있는데

두 마리 용이 하늘에 오르기 위해 도를 닦는데

오른쪽 용이 먼저 승천하고 

왼쪽 용은 돌로 변해 망부석이 되었다는 용난굴 

 

물이 빠져 용난굴과 해안 주변 경관이

멋집니다.

 

만물상

 

용난굴에서 나와 벌쌍금 약수터로

 

벌쌍금 전망대에서  

 

큰 어리골 계곡 물이

바다와 만나 

 

 

 

철조망 따라 내려가면

 

꾸지나무 해수욕장 

 

10월 29일-11월 5일까지  

솔향기 걷기 행사가 있었습니다. 

 

어묵에 막걸리 한잔 

 

쉬고 있는 사이 어린이 단체 탐방대가  

 

찻길로 올라와 이곳에서 마을회관 쪽으로 

2코스는 직진입니다.

 

내려가

 

내3리 마을회관 앞에서 만대 가는 버스가 

11시 20분에 있는데 12시 17분에  왔습니다.

(버스는 2시간 간격)

태안 버스 터미널은(041-674-2009번)

 

 

*버스 기다리면서*

 

 

 

 

 

 

 

 

마을회관 뒤 바닷가 한 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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