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년 12월 18일(토요일)
솔샘길 끝과 명상길 시작점
청수사 입구에서 올라갑니다.
간밤에 내린 눈이 수북이
쌓이지는 않았지만 평창동
마을까지 걷는
산길이 좋았습니다.
둘레길은 산길도 마을도
찻길도 걷게 됩니다.
마을을 지날 때는 주민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정말 조용
조용히 다녀야 됩니다.
혼자나 두, 세명이 다니는 것이
좋고 무리 지어 다니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것 같아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구복암에서 내려오면
평창동 마을이 시작되는데
손꼽히는 부자들이 사는
동네답게 깨끗하고
아늑한 마을 풍경이 좋습니다.
평창 공원 지킴터를 돌아
연화정사, 일신사,
해원사, 법정사, 혜광사, 청련사,
전심사를 지나 나오면 찻길
장모님 설렁탕에서
간, 천엽 해장국에 소주도
한잔하고
터널 위에서 탕춘대성
암문을 지나 성 넘어 길로 들어가면
족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가 보이고
옛 생각에 젖어 남편과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면서
터널을 지나고 불광동 장미원으로
찻길 건너 불광사로 갑니다.
혼자서도 참 많이 다녔던
북한산입니다.
오늘은 독바위에서 마무리하고
힐스테이트 옆으로 내려와
6호선 독바위역에서 전철 탔습니다.
110번 정릉 종점
장안의 부호들이 즐겨 찾았던 청수장이 있는
정릉계곡은 청수동의 계류를 따라 형성된
계곡으로 여름철에는 피서를 위하여
찾아드는 인파가 길을 메웠다고 합니다.
주차장에서 왼쪽 청수사 입구로
날머리 솔샘길 구간과
명상길 구간 들머리
청수사
간밤에 눈이 내렸습니다.
대남문에서 대동문으로 가는 성곽 능선길
구복 암
제발 조용히 해달라는 평창동 입구
삼각산 연화정사
평창동
왼쪽 뒤에 보이는 북악 스카이웨이 정자
평창동 공원 지킴터
작은 절이 많았습니다.
북악산 스카이웨이 팔각정 능선길
구기터널과 쪽두리봉이 보이고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터널 위로 올라가면
탕춘대성 암문을 통과하여
성 넘어 길로
예전에 많이 다녔던 쪽두리봉, 향로봉,
비봉, 사모바위, 보현봉, 문수봉, 진관사에서
삼천사에서 불광사에서 올라 다녔던 곳
내려오면 장미원
장미원에서 찻길을 건너
불광사를 지나
불광동
필요한 곳마다 데크가 설치
힐스테이트 아파트까지 4시간 반 걸었고
교통이 편한 이곳에서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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