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년 11월 27일(토요일)
날씨가 꾸물거리고 비가 내립니다.
4호선 수유역 3번 출구에서
120번(153번) 타고
종점에서 내립니다.
수유분소에서 의암 손병희선생
묘와 우이동 솔밭을 지나
보광사 입구로 갑니다.
4.19 민주묘지 뒤로 가면
단주 유림선생 묘를 만나고
이시영 부통령 묘와
가인 김병로선생, 이준 열사 묘를
지나고 통일교육원과
약수터를 지나 구릉을 넘으면
고종의 생부인 흥선 대원군과
왕실의 시주(施主)를 받은
화계사가 나옵니다.
빨래골 공원 지킴터와
솔샘 발원지, 정릉 초교를 지나
내려가면 정릉 주차장입니다.
민가와 가까이서 걷는
둘레길 입니다.
120번 버스 종점에서
순대국밥 먹고 안내된 길로
의암 손병희 선생 묘
천도교 제3세 교조로 종교 체제의 근대화
교육을 전개했고 민족대표 33인의 영도자로
3.1 운동 계획, 수립하고 독립선언식을 거행 후
서대문 형무소 복역 중 병 보석으로 출감했지만
병사하신 천도교 지도자, 독립운동가
우이동 솔밭 공원
보광사 입구(순례자 길)
4.19 때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 백 명 독립투사를
모신 국립 4.19 민주묘지
보광사
이런 곳을 지나
단주 유림(旦洲柳林) 선생의 묘
태극기의 변천사
첫 번째~ 1882년 수신사 박영호가 일본 방문할 때
배안에서 만든 태극기
두 번째~ 1890년 고종이 외교 고문으로
근무하다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데니에게 하사한 태극기
셋 번째~ 대한민국 임시 정부 및 임시 의정원이
신년 축하식 후 사진 속 태극기
넷 번째~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의거를
단행하기 직전 결의를 다지기 위해
찍은 사진 속 태극기
다섯 번째~ 문교부 고시 제2호로 공표한
대한민국 국기입니다.
애국선열 성재 이시영(省齋李始榮) 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독립 운동가로 모든
재산을 정리하고 만주로 가 동포사회
일을 다루는 기관 경학사와 독립군
양성기관 신흥강습소(현 경희대 시초)를
설립하여 광복 후 부통령에 당선되었으나
이승만 대통령 통치에 반대하여 사직함
가인 김병로(街人金炳魯) 선생 묘
일제 강정기 때 동포들을 도움을 주기 위해
일본에서 법률 공부를 하고 민족운동
단체 신간회의 중앙 집행 위원장과
변호사로 독립운동 사건들과 독립에
앞장섰던 지도자들의 무료변론을 맡았고
광복 후 초대, 2대 대법원장을 지냄
일성 이준(一醒李儁) 선생 묘
1907년 고종의 밀사로 헤이그에서 열린
세계평화 회의에 참석하여 일본의 침략 행위를
세계에 호소하고 을사조약 폐기 상소운동 중
일경에 체포된 애국선열
흰구름길 구간
통일교육원 건물을 끼고 돌아오면
화계사 현판과 주련의 글씨에는
흥선대원군과 당대의 명필들의 솜씨가
남아 있는 화계사(華溪寺)
고종 7년에 지은 대웅전
왕실의 시주를 받은 곳입니다.
조선 후기 승려 장인 사 인비 구가 제작
이런 곳을 지나
전망대에서 본 삼각산
빨래골 지킴터를 지나
서울특별시가 보이고
솔샘 생태 체험장을 지나
솔샘 발원지
여기까지 입니다.
3시간 반 정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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