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오산 독산성길

손빠공 2010. 12. 8. 13:18

010년 12월 5일(일요일)

서랑저수지에서 능선을

넘으면 독산성으로 연결됩니다.

 

독산성은 조선시대 남한산성과  

용인의 석성산성이 함께 

도성 방어를 위해 백제가  

쌓은 산성입니다.

 

통일신라와 고려시대를 거쳐 

임진왜란 때까지 이용되었고 

선조 27년에 백성들의 힘으로 

성벽을 새로 쌓았고 임진왜란이 

끝나고 보수하였고 1796년 수원성 

축조와 함께 다시 개축되었습니다.

 

세마대(洗馬臺)는 

선조 25년 권율 장군이 근위병 

2만 명과 함께 북상하다가 이곳에 진을 

치고 있는데 가토가 이끈 

왜군 수만 명이 이곳을 지나다가  

벌거숭이 산에 물이 없을 거라 생각하고 

물 한 지게를 산 위로 올려보네

 

조롱했는데 권율 장군이

백마를 산 위로 끌고 올라가 

흰쌀을 말에 끼얹으며 목욕시키는    

시늉을 내어 물이 풍부한 것처럼  

보이자 가토가 오판한 것으로 

생각하고 퇴각하였다고

 

보적사는 여러 전란을 거치면서 

중건을 거듭하고

용주사 건립 때 함께 재건되었습니다.

 

산림욕장에서 소나무 숲을 지나

한신대 후문으로 내려와

정문에서 병점역까지 택시 

 

여기까지 여계산 코스 

독산성 주차장에서 

남한산성과 용인의 석성산성과 함께 

도성 방어를 위한 성벽입니다.

 

삼거리에서 서랑저수지 가던 길 

 백제 때 쌓아 임진왜란 때까지

군사상 요충지로 중요시되었지만

성안에 물이 부족합니다.

전승을 기원하기 위해 창건된

백제 고찰 보적사 

산성 안에 세워져서 규모는

크지 않습니다.

 

 

세마대로

 

 

 

산림욕장에서 이정표 따라 왼쪽으로

갈림길에서 왼쪽  

솔향기 그윽한 소나무숲길 

 한신대 쪽으로

폭신폭신 솔잎을 밟고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한신대학교가 나오고

정문에서 택시 타고 

병점역으로 4시간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