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감악산(신암저수지~원당저수지)

손빠공 2010. 11. 9. 11:33

010년 11월 6일(토요일)

임꺽정봉, 장군봉의 바위가 멋지고 

토속 신앙의 근원지로 알려진 

신령스러운 산 감악산은 멀리서 

보면 감색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신암 저수지 입구

부대 앞 주차장에서 포장길

따라 신암 저수지까지

이른 새벽 안개 자욱한 저수지에는

낚시꾼들이 많았습니다.

 

저수지를 끼고 들어가

누은폭포에서 산길로 올라가면

얼굴바위 전망대 쉼터와

너덜 바위길을 지나 임꺽정봉으로 

 

안개 때문에 전망은 못 보고

정상 갈림길에서

원당 저수지 쪽으로 하산  

 

숯가마터를 지나 누운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오른쪽 샛길로     

(안개로 길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산마니를 만났는데 길이 

험하다고 합니다.

 

오른쪽 오른쪽을 염두에 두고 

내려왔는데 황방리(원당리) 

원당 저수지입니다.

 

큰 찻길을 걸어 나와 51번 타고 

신선리에서 25번으로 환승 

신암 저수지까지 왔습니다. 

 

신암 저수지 입구 

안개가 자욱한 거리

신암 저수지 둑 

이른 새벽인데 

 

주왕산 주산지를 보는 듯 

 

굿당을 지나

등산로 입구

   계곡물이 흐르다가 이곳에 모여 비스듬히 

  누워넓은 바위를 타고 쏟아진다는

누운 폭포   

 

얼굴바위 전망대 쉼터 

안개로 볼 수는 없지만 정면에 사람의 옆모습을

닮은 바위가 있고 서쪽에는 낭바위(병풍바위),

동쪽에 매봉재(응암재),

임꺽정 굴(설인귀 굴, 남선굴)이 있습니다.

 

전망은 볼 수 없고

삼국시대 신라의 통일 전쟁을 돕기 위해 온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진을 쳤다는

임꺽정 굴(설인귀 굴)

 

원당 저수지 쪽으로 

 

숯가마 터 

       한 방향으로 뻗은 일편단심 소나무

마지막 단풍을 보고

 

 

 

멋진 잣나무와 함께

황방리로 내려왔더니 

원당 저수지 낚시터입니다. 

굿당 앞을 지나

감악산 정상에는 빗돌 대왕비가 있습니다.

사람들은 당나라 장수 설인귀가 이 산의 산신이라

 믿었고 지금도 신암리 일대 사람들은 빗돌 대왕이

영험이 있다고 생각해 치성을 드린다고 합니다.  

큰 찻길까지 5시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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