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년 4월 10일(토요일)
4월 10~12일까지
지리산 둘레길 1~3코스를
완주할 계획으로
용산 역 6시 40분 무궁화호
남원 역 11시 10분 도착입니다.
주천 내송 마을 입구까지
택시(요금은 9800원)
송림산장에서 보리밥정식 먹고
내송 마을 입구 양지바른 곳에는
들꽃 천지 산길에는 진달래
핑크빛이 온 산을 물들이고 촉촉한
소나무숲과 진달래가 아름답습니다.
구릉치 소나무길을 지나
회덕 마을 입구에 막걸리와 요깃거리를
팔고 억새집과 마을을 지나
밭두렁으로 언덕을 넘어 노치마을에서
이정표가 없어 당황스러웠지만
고개를 넘었더니 지리산의 관문인
(고리봉과 만복대에 갈대가 많아
갈재라는) 노치(蘆峙)마을입니다.
가장 마을을 지나 둑 따라
서어나무숲이 있는 행정 마을
이곳에 민박집을 예약했는데 마땅지가
않아 운봉으로 송악 모텔에 다시 예약하고
택시를 탔습니다.(요금은 7000원)
모텔 주변에는 아무것 없고 숙식이 가능하고
겉은 멀쩡하지만 삐걱거리는 곳이
많지만 지리산이 바라보이고
따뜻한 방과 따뜻한
물이 있어 피로가 많이 풀렸습니다.
모텔, 민박 모두 3만 원이고
식대는 1인당 5000원
전국적으로 비 예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비는 오지 않고 안개가 많더니
햇빛까지 나옵니다.
행운을 몰고 다니는 남편 덕에 강한
햇빛도 덥지도 않은 편한 여행입니다.
용산 역에서 6시 40분 여수행 무궁화열차
11시 10분 남원역에 도착
주천으로 가던 중 택시에서
이곳에서 보리밥 먹고
봄맞이가 마중 나오고
광대나물과 냉이도
회덕 마을로
촉촉한 길이 좋았고
진달래길 따라
구룡치를 넘어
회덕 마을 검정하우스 안에서 막걸리와 부치게 요깃거리를
팔고 관광단체 산행인들이 많아 복잡합니다.
막걸리 집에서 나오 찻길에 이런 표시가 있는데
이쪽으로 가면 안 되고 조금 더 올라가
왼쪽 논길로 들어가서 억새집으로
억새집과 회덕 마을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이라
대문도 정겹운
회덕 마을을 지나 언덕을 넘으면 노치마을이 나오는데
안내표시석이 없어졌습니다.
회덕 마을에서 노치 마을로
백두대간을 통과하는 국내 유일 노치(蘆峙) 마을
백두대간(白頭大幹)과 14 정맥
듬직한 지리산
덕산 저수지를 지나
저수지를 돌아
산길로
이런 문구들이
내려오면 가장 마을
둑길 따라
복분자 나무도 만나고
행정 마을
행정 마을 서어나무 숲
아름다운 마을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 받은 서어나무 숲
마을을 지나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있는 곳에 숙소를 정했는데
식구들 쓰던 방을 내주어 마땅지 않아 취소하고
여관, 민박이 많다는 운봉으로
운봉에 하나밖에 없는 모텔에는 숙박비 3만 원이고
식사도 가능합니다.(1인당 식사비는 5000원)
편히 쉬고 모텔 앞 버스 정류장에서
아침 7시 7분 운봉가 첫 버스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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