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 9월 26일(토요일)
북한강을 끼고 춘천 가도
바로 옆에 있는 삼악산은 용화봉
등선봉, 청운봉 세 봉우리를 상징합니다.
등선 폭포 입구 유료 주차장이 있고
동굴 속 같은 느낌의
협곡으로 들어가면 터널처럼 보이는
암벽 사이에는 등선 폭포와
주변에 크고 작은
폭포들이 있습니다.
흥국사 쪽으로 올라가면
삼악산 성지(三岳山城地)와
정상 봉우리를 중심으로 대궐터가
있는 중앙에 삼한시대(三韓時代)
맥국(麥國)의 성터 흥국사와
서북 쪽에 춘천에서 덕두원을 거쳐 가평,
서울로 왕래하던 석파령이 있습니다.
맥국은 신북면 발산리에 있던
부족 국가로 적의 침공을 받고
궁궐을 천혜 요새인 이곳으로 옮겼는데
경명왕 2년에 태봉의 궁예가
철원에서 왕건에게 패하고
이곳으로 피신하였고
전란 때 여러 번 불에 탄 것을
중수하여 옛날 그대로 그자리에
정상 용화봉에서 잠시 쉬었다가
큰 초원길까지 내려와 왼쪽으로
나무 사이로 보이는 의암댐과 북한강이
보이고 석림 정사로 내려오면 찻길로
찻길로 10분 정도 걸으면 주차장입니다.
잠에서 깨지 않아 조용합니다.
협곡 길을 들어가면
작은 폭포들이 많고 등선 폭포는
사진이 어두워 올리지 못합니다.
부러진 나무에 운지 버섯이 덕지덕지
흥국사 대웅전
흥국사
오래된 세월의 흔적이
산부추
알 밤까지
멋진 소나무와 함께
능선길을 올라가면 표시석
의암 댐으로
화초 고비 덮인 바위
흘러내린 돌들로 만든 소원탑들
날머리
삼악산과 석림정사
돼지감자 꽃
춘천 가도 축대에 담쟁이덩굴
'강원도에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치악산 부곡리에서 곧은재까지 (0) | 2009.12.26 |
---|---|
횡성 어답산 (0) | 2009.12.25 |
영월 적멸보궁 법흥사 (0) | 2009.09.13 |
강원도 영월 구봉대산 (0) | 2009.09.06 |
양구 사명산 (0) | 2009.07.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