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양평에서 149

양평 세월리에서

019년 9월 28일(토요일) 세월 천교 아래 주차하고 이웃집 찰스 펜션을 돌아가면 예쁜 집 몇 채가 있고 계곡 데크길을 따라가 산중옛길을 만나고 산적 공원 길과 취나물 자생지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곳에서 산중옛길 서석산 전망대에 갈 수 있는데 저희는 서석산과 산적 공원은 다녀왔던 터라 취나물 자생지 쪽으로 올라갔다가 돌아왔습니다. 양자산 골짜기에서 내려오는 작은 계곡들이 모여 큰 계곡을 만드는 아름다운 골안 계곡 멋진 곳 하나 추가입니다. 골안 계곡에서 나와 세월리 문화사랑방 노인회관 주변 마을들을 구경했습니다.

양평 소구니산

019년 7월 6일(토요일) 중미산을 갈 계획으로 농다치 고개 중미산 삼거리에 주차를 했는데 방향을 잘못 잡았습니다. 길을 건너 휴게소 파라솔 있는 곳에서 샛길로 급한 경사길도 있었지만 우거진 숲 능선길이 좋았습니다. 이정표도 없어 중간쯤 갔을 때 중미산이 아니고 소구니산 지나 유명산 가는 길목인 것을 알았습니다. 농다치 고개에 차가 있어 유명산까지 갈 수가 없어서 소구니산에서 되돌아왔습니다. 파라솔 옆으로 올라가 헬기장을 지나고 660.9m 고지 삼각점을 만납니다. 한강기맥은 백두대간상에 있는 오대산 두로봉에서 두 갈래의 산줄기가 분기되는데 남쪽 동대산 쪽은 백두대간 다른 한쪽은 서남진 하여 오대산, 계방산, 덕고산, 운무산, 수리봉, 대학산, 덕구산, 응곡산, 만대산, 오음산, 금물산, 시루봉, 갈기..

양평 구둔 역

019년 6월 8일(토요일) 중앙선 양평에서 원주 구간이 개통하면서 1940년에 지은 작은 간이역 구둔역이 구둔마을 중심에 있으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였는데 버스, 자가용 등 교통수단이 발달하면서 이용객이 급감하여 폐역 되었습니다. 이곳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모하여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재 제296호로 지정되었고 구둔 역 9가지 공간에는 까몽이네 찻집과 공연 관람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행복제작소, 소원의 나무, 환상열차의 종소리 등 연인들이 추억 쌓기 하기에 좋은 곳으로 양평 10경에 선정되었습니다.

양평 물소리길(신원역~국수역)

019년 4월 27일(토요일) 양평 물소리 2길은 신원역에서 아신역이지만 저희는 오늘 신원역에서 국수역까지 걷습니다. 2013년 양수역에서 신원역을 지나 국수역까지 6시간을 걸으면서 빠트렸던 질울 고래실마을과 도곡저수지 소나무 숲길이 좋은 청계산길을 2시간 정도 걸었습니다. 신원역에서 나와 길 건너 강변으로 전철길 옆 자전거 길로 걷다가 질울 고래실마을 이정표를 따라 녹색 농촌체험 마을 질울 고래실 마을은 수백 년 된 노송들이 있는 마을숲과 도곡 저수지, 친환경 유기농으로 최고의 쌀을 생산하는 고래실 논과 청계산이 뒤에 있습니다. 저수지 쪽으로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도곡 저수지 저수지 끝에서 산길로 올라가 청계산 갈림길에서 국수역 방향으로 솔향기와 폭신한 소나무숲길이 좋습니다. 2012년 청계산, 형제봉에..

양평 갈산누리봄 축제(자전거길 벛꽃)

019년 4월 13일(토요일) 양평 갈산 누리봄 축제는 4월 12~14일까지 열렸습니다. 갈산 입구 양근 나루터부터 남한강 따라 앙덕리 전망쉼터까지 벚꽃길과 양평 수도사업소 앞 현덕교 건너 왼쪽 흑천길 벚꽃도 대단히 좋습니다. 축제기간에는 사람들이 많아 복잡하지만 벚꽃이 너무 예뻐 놓치고 쉽지 않은 곳입니다. 앙덕리 쉼터 전망대는 남한강과 흑천 합수점 현덕교 건너 오른쪽인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습니다. 현덕교 왼쪽은 흑천길~

양평 서석산(산중옛길)

019년 3월 1일(금요일) 미세먼지가 있다고는 하지만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날 산중옛길을 따라 서석산으로 사슬 고갯길 주차장에서 임도 따라 올라가는데 눈이 아직 녹지 않아 미끄럽고 녹은 곳은 질걱거립니다. 산악 오토바이가 따라오면서 괭음을 냅니다. 서석산 약수터 쪽으로 올라가면 백운봉, 용문산 쪽 풍경과 추읍산과 개군산 남한강 주변 풍경들이 참~아름답습니다. 청암 보살 간판에서 왼쪽 산길로 올라가면 서석산과 전망대가 나오고 전망대에서 양평 시가지와 남한강과 함께 주변 풍광이 참 멋집니다. 서석산에서 내려오면 임도를 만나고 갈림길에서 화양리 쪽으로 갑니다. 산중마을(산적마을)에 들렸다가 내려오는데 4시간 정도 걸립니다. 화덕 생선 구이집에서 알탕 먹고 돌아왔습니다. 오늘 하루도 알차게 사슬 고갯길 주차..

양평(상원사~용문사) 단풍길

018년 10월 27일(토요일) 용문 보릿고개마을에서 다리 건너기 전 왼쪽으로 계곡 따라 들어가는데 눈을 의심할 정도의 풍경들이 펼쳐집니다. 샛노란 은행잎을 시작으로 붉게 타버린 계곡의 풍경들 간 밤에 비가 내려 길이 약간 미끄럽긴 했지만 상원사 주차장에서 용문사길로 접어드는 순간 환호성이 터집니다. 제마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는 나뭇님들 조심스럽고 황홀한 한걸을~한걸음 걷습니다. 용문산 갈림길부터 내리막 너덜길은 힘 들었지만 멋짐을 한껏 뽑내고 있는 용문사 은행나무 노랭이들을 보고 잠시 쉬었다가 다시 상원사로 되돌아옵니다. 상원사 주차장에서 계곡 반대쪽 상원사에서 용문사까지 1시간 정도 왕복 2시간이면 됩니다.

양평 서후리 숲

018년 9월 8일(토요일)30만 평의 사유림 중에서 10만 평에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산책로를 만들어 일반에게 공개한양평군 서종면 서후리에아름다운 서후리 숲이 있습니다. 도자기 안내판이 좋았고새소리, 물소리를 들으면서걸을 수 있는 숲길이 좋았습니다.이곳에는 자작나무 숲도 있습니다. 캡슐 펜션과 카페를 지나숲길 따라 올라가다가단풍나무숲 길에서 철쭉나무 전망대까지 올랐다가  자작나무, 은행나무, 층층나무,메타세쿼이아 숲 길로 내려오면 2시간 정도 즐거운 시간이 됩니다.음식물 반입 금지로가방 검사까지 하네요.  입구에서 들어가면 캡슐 펜션이 있고 자작나무 숲에서     A와 B 코스 중  A코스만 돌고 내려왔는데점심시간 B코스는 돌지 못했습니다.빨간색 천일홍(퀴즈 카민)이 참 이쁘네요.

양평 두메향기

018년 8월 25일((토요일) 산나물 테마공원으로 알려진 양평 두메 향기 양수역 1번 출구에서 월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운행돼 셔틀버스가 있고 입장권을 가지고 허브차를 무료로 마실 수 있습니다. 그린하우스 온실을 구경하고 나오면 잘 가꿔진 화단에 예쁜 꽃들이 많습니다. 풍접초 , 맨드라미, 노란색이 예쁜 마타리, 으아리 산 레스토랑에서 산나물 비빔밥을 먹고 허브차 마시고 산책길 따라 자작나무 숲을 돌아 내려오면 되는 산책로가 좋았습니다. 그린하우스 온실에서 잘 가꿔진 화단들 맨드라미와 풍접초 마타리 야간개장 때 화려했을 조형물들 2시간 정도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