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우리집 15

018년 회현리 우리집

018년 10월 31일 지난 018년 우리 집에 작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밭으로 사용하던 마당을 화단으로 만들어 꽃들을 많이 심었는데 거름이 넘쳤는지 모든 화초들이 웃자라 키가 커져 어수선합니다. 맘에 들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화려하고 예뻤던 우리 정원입니다. 여기저기 막 나오는 코스모스를 뽑거나 가장자리로 옮기고 화초용 양귀비 씨를 뿌렸습니다. 온 천지가 양귀비로 가득 개나리와 벚꽃, 살구, 매화가 한꺼번에 피더니 돌단풍, 작약, 나리, 원추리, 매발톱의 화려한 자태가 멋집니다. 키가 커서 곤란했지만 잇꽃, 양귀비, 톱풀들이 다음을 기다리고 여름 내내 화단을 화려하게 지켜주었던 원추 천인국, 백일홍, 벌개미취, 끈끈이대나물 한련화, 마가렡과 리빙스텐 데이지, 채송화가 화려함을 자랑했습니다. 복수초, 영춘..

양평 우리집 2019.04.19

여름에 우리집

017년 8월 31일(목요일)많이도 무더웠던 지난여름입추, 말복, 처서가 지나면서더위도 한 발 물러나고  모기가 입이 삐틀어졌는지함부로 덤비지도 못하는 요즘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며칠 동안 계속되었던지루한 장맛비 속에서도녹아내리지 않고잘 견뎌 주는우리 집 보물들 입니다. 끝나는 줄 알았던장미 봉오리가 계속해서쫑긋뽕긋 올라오니 이쁘고 여름 내내 우리를 기쁘게 했던 배롱나무와 삼잎국화,벌개미취, 원추천인국과황금조팝(일본조팝)도 이쁩니다.

양평 우리집 2017.09.04

회현리 우리집에는

017년 4월 11일(화요일)돌담 사이사이 돌단풍이   뽀얀 속살을 드러내고 자주색 제비꽃과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머위,딸기, 민들레, 매발톱도 늦지 않게꽃대를 올려줍니다. 새로 구입해 온 금낭화와인디언 앵초, 유럽 할미꽃과양귀비, 벌써 꽃이 져버린복수초와 노루귀, 수선화,히야신스, 개발 선인장은 내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개나리가 오랫동안 눈을 즐겁게하고 매화가 눈을 뜹니다. 노란 양지꽃이 눈이 부시고와~이뻐 감탄이 끝나기도 전에벚꽃이 피면서 우리 집이 이뻐졌습니다. 집 밖을 나가면가로수 매화가 흐드러지게피어 즐겁습니다.금낭화, 돌단풍, 머위, 민들레노루귀, 매발톱, 할미꽃, 히야신스히야신스, 흰색금낭화, 수선화, 꽃잔디자란, 매발톱, 딸기꽃, 양귀비양지꽃, 제비꽃문 밖에는 벛꽃축대 위에 개나리     ..

양평 우리집 2017.04.11

회현리 우리집 눈 오던날

017년 1월 30일(월요일)구정 다음날(29일) 12시부터조금씩 눈발이 날리더니일산에 다녀오던 길이였는데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눈 치우느라 이웃들이 고생하고 있어 죄송한 마음에 막걸리에 홍어,  삼겹살을 구웠습니다. 다음날 눈이 다 녹아버릴까 봐  조바심을 내면서 두근두근 즐거운 마음으로 남한강으로  수도 사업소에서 양평 방향은 벌써 눈 차가 지나갔고 흑천 다리 건너 오른쪽자전거 길이 아직 예쁜게 남아 있어 앙덕리 쉼터까지 멋진 풍경들 같이 합니다. 추읍산 너머로 해님이 빵끗 저 너머에는 남한강이내 집에서 이런 풍경을 보다니 그냥 좋기만하네요.개군산도   우리 집 감나무와 뒷 산골목을  내려가 글램 캠핑장 앞에서남한강으로남한강과 흑천 합수점강 건너는 강상면양평읍 방향 자전거 길남한..

양평 우리집 2017.0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