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년 11월 13일(수요일)
오늘은 결혼 46년 되는 날
가을이 아직 남아 있을 조금 남쪽
안성으로 갑니다.
태평미륵이 등을 기대고 서 있는
매산리 비봉산에 있는
죽주 산성은 신라 때 내성을 쌓고
고려 때 외성을 쌓았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때 격전지였던 이곳
산성 따라 산책하기
참 좋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올라가면
동문에서 오른쪽 계단으로
성벽들은 모두 보수를 해
참 깨끗해서 좋았고
자욱한 안개로 마을이 참 이쁩니다.
북포루가 있는 곳
이곳은 경기옛길이기도 합니다.
매봉산은 등산화를 신지 않아
산성만 걸었습니다.
재정비된 성곽이 참 좋아요.
남문
멋진 풍경과 함께 산책하기
성곽에서 내려와서
고려 고종 18년 몽골이 처음 침입
몽골이 세 번째 침입 때 이곳 안성의 죽주성 전투가
벌어졌는데 몽골 1차 침입 때 경험을 가진
송문주 장군이 파견 죽주를 방어했다고
산성 입구에 작은 절 성은사가
있습니다.
주차장에 내려왔는데 숲 탐험
선생님을 만나 받은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