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년 3월 14일(목요일)
날씨가 많이 풀려 밖에서 활동하고
싶은 계절입니다.
지난주 지평역에서 일신역까지
물소리 8길을 걷고
오늘은 9길에 도전합니다.
일신역에 주차하고 구둔역을 지나
폐철로를 따라 양동역까지
양평 구 구둔역 구둔역은
1940년 일제강점기 때 물자의
공급과 운반을 위해 일본이 설치한
청량리에서 원주, 안동, 경주를
잇는 중앙선에 설치한 역인데
2012년 청량리~원주 간
복선전철화가 되면서 폐역이
되었고 가까운 곳에 일신역이
생겼습니다.
물소리 9길은
레일을 철거한 폐철로를 걷는데
조금 지루하기도 했습니다.
일신역에서 구둔역을 지나
폐철로 따라 걷다가 산길 임도를
내려와 못자리 터널 입구를 지나면
옛정취가 가득한 구 매곡역을
만나고 폐철로로 직진
현 KTX 철길을 만나 밑으로 내려가
터널을 지나면 매월천을 만납니다.
직진하여 상록다리를 건너고
석곡천 둑길 따라가면
양동역입니다.
이곳까지 5시간 걸었고 양동역
앞에서 택시 타고 일신역까지
택시 타고 왔는데 22,000원입니다.
구둔역 대신 만들어진 일신역
레일이 철거된 폐철로 길을 따라
구둔역은 1940년 중앙선에 설치된
역으로 중앙선은 서울 청량리, 원주, 안동,
경주를 잇는 철도로 일제강점기 물자 공급과
운반을 위해 일본이 설치했습니다.
양평 구 구둔역은 영화 건축학개론과
아이유의 꽃갈피" 촬영으로 유명해지기도
폐철로를 따라
산길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이곳은 물소리길과 평해길이 같이
가는 곳인데 산길 표시가 너무 복잡합니다.
(아무 의미도 없는데 한 길로 통합하면)
못자리 터널을 지나고
마을을 지나고
쌍학리 임도까지는 찻길인데
차가 잘 다니지 않아 괜찮았어요.
쌍학리 임도 고갯길에서
쉬었다가 내려가서
구 매곡역을 지나
멀리 매곡역이 보이고
터널을 지나면
매월천을 만나는데 앞에 보이는
건물이 눈에 익습니다.
이곳은 017년 12월 양동 레포츠 공원에서
석곡천 따라 택당 이식선생의 동계팔경길을 따라
건지산 백운사까지 갔던 바로 그곳이었네요.
상록 다리를 건너 석곡천 따라
상록마을이고 그때 점심 먹을 곳이 없어
오른쪽 논길을 따라 나가서 확붕이네에서
점심을 먹었던 생각이 납니다.
석곡천 따라 내려가는데
산책길을 만든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생각도
지금은 연결이 잘 되어있습니다.
양동역까지 5시간 걸었고 택시 타고
일신역까지 가는데 22,000 정도입니다.
양동은 의병의 고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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