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4년 3월 20일(수요일)
양근성지 쪽으로 운동을 갔다가
예전에 보지 못했던 리본을
발견하고 따라가 봤더니
물소리 3길입니다.
오빈리 마을을 지나
가축분료처리시설이 있는
곳까지 갔다가 되돌아와서
며칠 뒤 오빈역에 주차하고
아신역으로 갔습니다.
아신역에서 지하차도를 건너
아신 3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양평 TG 지하차도를 또 지나
올라갔는데 013년 옥천볼랫길을
걸을 때 지났던 곳이네요.~
그때와는 너무 많이 변해서
이리저리 추억을 더듬어
아신 1리 마을회관을 지나고
옥천교를 건너 옥천면사무소
옆에서 순댓국에 막걸리 한 잔을
하고 옥천초교와 시가지를 지나
가축분뇨처리시설과
널은 바위, 큰 우물둥지, 400년 된
느티나무가 있는 오빈 1리 마을을
지나 오빈역까지 오는데
3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양근성지와 양강섬에서
양평역까지는 자주 운동을 다니던
곳이라 이곳에서 마무리합니다.
016년 3월 양평역에서
갈산공원을 지나 자전거길과
회현 2리 가소마을 뒷산을 내려와
흑천 따라가다가 다리 건너기 전
대명콘도 맞은편 쪽 흑천 옆
길로 가다가 철길 옆길 따라
원덕초교까지 가서 원덕역으로
갔던 이곳이 물소리 3길
(버드나무나루께길)이었는데
이렇게 바뀌었군요.
아신역에서
지하차도를 지나면
아신 3리 마을회관이 나오고
양평 IC가 보이고 또 지하도를
지나면 만나는 마을
눈에 많이 익은 길입니다.
뒤돌아서 본 풍경에서 백병산과
걷고 있는 고갯길을 넘으면
장지현묘가 있는 하곡마을이 있었는데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이렇게 많이 변했네요.
예전에는 교각 아래로 직진했는데
45번 도로 옆으로 가다가
노인회관 뒤쪽에서 소몰이길로
넘어가면 양근향교가 나왔던
옥천볼랫길(지금은 없어졌나~?)
아신교 지하도를 지나 아신 1리
노인회관에서 내려와 산수유산장
입구를 지나 옥천교를 건너
면사무소 옆에서 점심에
막걸리 한 잔 하고
옥천水 공원과
초등학교를 지나고 개천 따라가면서
용문산 가섭봉과 백운봉
37번 도로를 만나 우측으로 들어가면
양계장과 우사 또 가축분뇨처리시설이
있어 냄새가 많이 났지만 모두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들이라 견딜만합니다.
내려오면서 널은 바위와
400년 된 느티나무,
큰 우물둥지를 지나고
오빈노인회관과 마을
마을을 내려와 경의중앙선
밑을 지나면
성황나무가 있고 양근성지로 가서
풍경이 이쁜 양강섬도 구경하고
양평역으로 가면 됩니다.
우리는 성황나무에서 오빈역으로 왔고
3시간 반 정도 걸렸습니다.
물소리 9길까지 모두 걸었는데 3길을 다시
만나 새삼스러웠지만 물소리길 완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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