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몽골여행 2일째

손빠공 2023. 9. 5. 20:24

023년 8월 8일(화요일)

호텔에서 아침을 먹고

자이승 전망대에 들렸다가

몽골 최고의 휴양지

테롤지 국립공원으로 갑니다.

 

울란바토르에서 1시간 30분쯤

국도를 달리다가 비포장

도로를 만나

덜커덩~덜커덩 달려가면서

 

넓고 너른 초록 풀빛 아래

소, 말, 염소, 양들이 풀을 뜯고

병풍처럼 둘러쳐진

거대한 암벽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멋진 풍경들

 

하늘이 맑고 

아름다운 풍광이 최고인

테롤지 국립공원입니다. 

 

*자이승 전승 기념탑 전망대*

승전탑은 1939년 

몽골과 러시아 연합군이

일본군에게 승리한

기념으로 세운탑으로

 

울란바토르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어 전망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당시 공산국가인 몽골은

러시아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계단을 오르고 올라

 

계단을 오르면서 본 

꽃버무리, 민들레, 해란초와

초원으로 이루진 산등성이가 멋지고

원형 건축물 안에는 2차 세계대전부터

몽골 공화국을 세우기까지

과정이 벽화로 그려져 있고

소련사의 기억은 하늘의 태양과 같다"라고

쓰여 있다고 합니다.

울란바토르 시내를 360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구경한 공원에서

나와 점심 먹고 테롤지 국립공원으로 출발

 

*칭기즈칸 마동상*

칭기즈칸 고향이 보이는 천진벌덕은

칭기즈칸이 17 세 때 이 길을 

지나다가 길에서 황금채찍을

발견했다는 곳입니다.

 

개인 사비로 지은

40m 높이의 기마상

내부 골조는 철골이고

외장은 스테인 리스 스틸로

되어 있고 말꼬리 부분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머리까지

올라갑니다.

 

개인 사비로 지었다는 

40m 높이의 칭기즈칸 마동상

 

 

 

기넥스북에 등재된

세계 최대 장화와

 

마동상에서 내려다본 풍경들

 

입구에서 매와 낙타체험을

할 수 있고

칭기즈칸 마동상 가는 길에

들려 만두 먹었던 곳

칭기즈칸 마동상에서 나와서

테롤지 국립공원 안에 있는 숙소 게르로 갑니다.

 

*숙소 게르에서*

몽골의 전통가옥 게르는

나무 골조와 양털로 만들어져 있어

여름에는 시원하고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합니다.

 

우리 숙소

테롤지 전통게르(2인 1실)에는

전기가 들어와 있고

핸드폰 충전기, 수건,

나무의자 4개와 탁자 1개

중앙에 난로가 있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은 밖에 공용으로

 

세계 3대 별관측지인 몽골에

하늘에서 쏟아지는 별을 

보기 위해 왔는데 날씨도 흐렸고

불빛이 너무 많아

별은 보지 못했습니다.

 

게르 뒤 언덕에

지천으로 널려 있는 야생화에

마음을 뺏기고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었습니다.

 

 

 

 

 

 

 

쑥부쟁이가 어둠 속에서는

땅에 별이 됩니다.

절굿대와

각시취, 에델바이스, 델피니움, 용담도

잔대, 당귀, 솔체

너무 예쁜 잔대와 각시취

오이풀, 에델바이스

지천에 널려 있는

솔체가 신기하기만 합니다.

멋진 우리 가족들 재미나네요.~

게르에서 현지식으로 저녁을 먹었고

쏟아지는 별은 보지 못했지만

게르에서 화장실이 조금 불편할 뿐

잠자리는 편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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