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이천,양평에서

섬강길 자산과 닷둔리

손빠공 2021. 3. 15. 14:54

   021년 3월 13일(토요일)

   지난 2월 27일과 3월 5일

   두 번에 걸쳐 여강길 2코스를

   왔지만 끝까지 성공을 못하고

 

   섬강길이 궁금해 다시 출발

   섬강교 쉼터에 주차하고 강변으로

   내려갔더니 지난여름 장마 때

   떠 내려온 쓰레기들이 어수선하게

   널려있어 긴장했습니다.

 

   강변길에도 봄이 오고 있네요. 

   강 건너 갱번에 야영하는

   차들이 강 따라 많았고

   바위 돌길과 나무 쓰레기가 쌓인

   길도 있었지만 걷기 좋은 

   흙길도 있어 냉이가 많습니다.

 

   냉이도 한 봉지 캐고 시원한  

   강바람에 기분이 최곱니다.

   

   용인에서 발원한 청미천이

   남한강과 만나 강원도 원주의  

   섬강을 만나는 자산이  있는

   곳의 풍경이 너무 멋집니다.

   

   남한강 따라 닷둔리 마을까지

   가면서 보는 강 풍경이 예쁘고

   닷둔리 마을을 지나 찻길에서

   오른쪽으로 갑니다.

   2시간 반 정도 좋았습니다.

 

  오른쪽에 난 섬강길

섬강교 건너기 전 쉼터에서

강으로 내려가면

강 건너 차 박하는 사람들이 많고

이런 길을 따라

 

 

바위길을 지나면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는 곳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점에

캠핑카가 많습니다.

TV 프로 한국기행에서 봤던 물속을 

달리는 캠핑카가 여기 있었어요.

계단을 올라 바위를 넘으면 남한강

 

남한강을 따라

 

섬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합수점

 

남한강과 청미천이 만나는 합수점

지난번 다리가 유실되어 건쟁이 마을로 

돌아갔던 곳이 보이고

 

 

 

닷둔리 마을 해돋이 산길 갈림길에서 

아스팔트 길 따라 가면  

찻길을 만나 10여 분 걸어 원점 회귀하는데

2시간 반 정도 걸렸고 강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예전에는 무박으로 16시간을 걷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러질 못해 원점 회귀되는 곳만 찾아다니는데

여강길 2코스 도리 마을에서 강천 마을까지 20Km 

한번에 걷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 이곳까지

3번에 나눠서 걷고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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